여름휴가를 보내고 이리저리 차를 좀 많이 사용했던 관계로..
3월 14일 19,400km 이후 5개월여만에 25,000km 정도가 되었더군요.. 저희는 참 많이 탄거랍니다.. ㅜ_ㅜ..

이전에 저렴한 합성유로 갈았기에.. 조금 더 타도 되었지만.. KB카드로 오일교환이 2회나 무료로 남아있기에..
지금쯤 하나를 사용하고, 연말에 한번 더 교체를 해 주면 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부모님의 장거리가 예정되어있던 터라.. 타이어 공기압도 걱정되고 그전에 갈아주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평일 늦게까지 하는 스피드메이트나 오토오아시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늦어야 저녁 8시면 업무종료더군요.. 제가 퇴근하고 집에가면 7시가 넘고.. 밥을먹고 나오면 7시40분 가량..
그래서 못 갈줄 알았는데.. 구로이마트내 스피드메이트만 특이하게 저녁 10시까지 업무를 하더군요..

하지만 구로이마트내 스피드메이트는 안 좋은 기억에.. -_-.. 예전 세피아를 탈때 엔진오일 교환하러 갔더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뭐뭐~ 교체해야 한다고 하셔서 피하고 싶은 매장중에 한 곳 입니다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자주 주유하는 구로디지탈단지역 뒤 21세기 주유소에 있는 스피드 메이트로 먼저 갔는데..
저녁 7시55분.. 이미 그날 업무가 종료되었다고 하시더군요.. ㅜ_ㅜ.. 차를 돌려 구로이마트로 갔더니..
역시나 조금 기다려야 된다는 말씀.. 특별히 쇼핑할 것도 아니라.. 그냥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다가 핸드폰 보면서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예전처럼 몇시간 기다리진 않았고.. 제법 금방 차를 리프트로 올리시더군요..


▲ 이번에는 핸드폰으로 간단히 한장만 남겼습니다..


리프트에 올려놓고도 기다려야 되서.. 지루한 관계로 화장실을 갔다왔더니 이미 오일을 빼고 타이어 공기압을 넣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공기압 몇으로 맞추셨어요? 라고 여쭤보니.. 40psi를 넣으셨다기에 OK 했습니다..
한국타이어 출고형 H418 타이어 인데.. MAX는 44psi 이므로.. 90% 값 계산하니 40psi가 좋을 것 같더라구요.. ㅋ

엔진오일 빼시고 필터 가시고.. 다시 엔진오일 넣으시는데.. 예전에는 위에 있는걸 주욱~ 빼서 용량 입력 후 넣으셨는데..
이번에는 왠 4L 캔을 하나 따시더니 넣어주시네요.. -_-.. ZIC 그리고 5w30 정도만 보았습니다만..
뭐 그래봤자 일반 광유일테니 차이가 없겠지..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제 차량 엔진오일이 3.9L / 4.2L 의견이 분분한데.. 이전에는 기본 4.2L 혹은 체크해보고 더 넣었는데..
이번에는 4L만 넣었는데.. 체크선 E와 F사이 정 가운데 위치하더군요.. ㄷㄷ..

거기에 4L만 넣으니 추가금도 더 안 받으시고.. 그냥 국민카드 무료권 사용해서 공짜로 갈게 되었습니다..ㅋ


▲ 그리고 점검은 없었지만.. 정비 견적서.. ㅋ
국민카드 무료가 없었더라면 엔진오일 교체금액은 46,431원..!! 공임포함 금액입니다.. ㅋ


원래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공기압 점검 외에도 차량 이리저리 봐 주셔야 되는데.. 특별히 봐 주시는건 없더군요.. =_=..
워셔액(색상이 희석을 좀 시키신듯..ㅋㅋ)은 조금 넣어 주셨네요..

스피드메이트 이용에 항상 불만족이였는데.. 이번에 받은정도면 뭐 써도 괜찮은 듯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