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바퀴를 수리하려다가.. 코스트코에서 새 캐리어를 구입했는데..

AS가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다시 캐리어 바퀴 수리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다시 네이버 쇼핑에서 캐리어 바퀴를 폭풍검색.. 캐리어 바퀴를 한 300여개쯤 보고 넘어갈때쯤..

제 캐리어 바퀴와 거의 동일한 바퀴를 찾았습니다..

 

제 캐리어 바닥 대각선 길이가 10.8cm 정도 나오는데.. 대각선 길이가 일치하고..

홀 간격이 거의 같더라구요..

 

▲ 옵션 127번.. 제 바퀴와 거의 일치하는데 더블휠은 145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 바퀴를 보니 저도 한쪽에 바퀴가 2개씩.. 더블휠 이더군요..

 

 

▲ 옵션 145번.. 제 바퀴와 거의 동일합니다.. 오차도 1~2mm내외이구요..

 

 

▲ 그리고 옵션 146번.. 역시나 홀 간격 동일합니다.. 

다만 바퀴지름이 5.1cm으로 제것과 차이가 좀 나더라구요.. 제 캐리어 바퀴는 4.6cm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위 업체에서는 1세트에 26,800원에 3세트 구입시 배송료까지 82,900원이 예상되었습니다..

다만 바퀴지름이 차이나는것이 마음에 걸려.. 중국 알리 익스프레스 및 타오바오 검색을 시작해 봅니다..

 

 

알리익스프레서에서도 동일한 모델을 찾았는데.. 4개 1세트에 $30이 넘는 금액이더라구요.. 오히려 더 비쌌습니다..

타오바오는 로그인이 안되서..(제 계정이 언제부터인가 막히는 바람에..ㅠ) AI의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AI로 타오바오에서 위 모델을 검색해 달라고 하니..

1세트에 50위안(한화 10,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타오바오에서 믿을만한 판매자, 4개 1세트 가격을 검색해서 알려달라고 하니..

역시나 50위안 금액에.. 판매페이지를 알려주었는데.. 상세페이지는 로그인이 안 되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문득.. 구매대행을 하는 지인이 생각나.. 위 링크를 지인에게 알려주고 알아봐 달라고 했는데..

지인이 막상 들어가서 구입하려고 보니.. 앞바퀴 한쌍 44.8엔 / 뒷바퀴 한쌍 63.1엔 / 4개 세트 100.5엔..

AI도 믿을것이 못 되더군요.. 부들부들..

 

심지어 4개세트 3개를 구입하면 300엔이 아닌 330엔.. 금액이 계속 올라갔으나..

포인트도 사용하고.. 1개씩 개별구입으로 변경해서.. 100.6위안씩.. 그리고 배송대행료까지 해서..

76,000원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AI 믿고 훨씬 싸게 구입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지인만 고생시켰습니다.. ㅋㅋ

 

 

여튼.. 그렇게 구입하고 몇일이 지난 후.. 드디어 캐리어 바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박스 겉으로 완충제가 둘러서 왔습니다..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포장방법하고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 타오바오에서 구입 후 배대지를 통해.. 해상으로 오는가봐요.. 중국 직구는 안해봐서.. ㅋㅋㅋ

 

 

▲ 완충제를 개봉하고 보면.. 박스도 성형(?)이 되어 있었습니다..

 

 

▲ 개봉하고 나니 우르르 쏟아지는 캐리어 바퀴들..

 

 

▲ 잘 정리해봅니다.. 각 바퀴가 3개씩 맞게 들어있는지.. 확인 OK..

 

 

▲ 작은 드라이버와 나사도 제공해 주더군요..

기존 나사를 모두 가지고 있어서..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장착하면서 보니 이 나사가 더 마음에 들어 이 나사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Truss Head Screw(트러스 헤드 나사 혹은 우산머리나사) 라고 하는 것 같은데..

머리부분이 커서 더 견고하게 장착되는 느낌입니다..

 

 

자.. 이제 캐리어 바퀴를 교체해 보도록 합니다..

 

▲ 바퀴가 모두 분리된 캐리어 바닥 부분입니다..

새로 구입한 바퀴 4개를 준비하고.. 맞춰봅니다..

 

 

▲ 기존 캐리어 바퀴를 분해하며 같이 분해해둔 나사입니다..

플라스틱2개는 뒷바퀴 기둥쪽에 고정되는 부분이구요..

 

 

▲ 순정나사 16개 입니다.. 미세하게 4개정도가 조금 더 긴것 같은데..

어느부분에 긴 나사가 들어가는지까지는 확인할 수 없었고.. 장착할때 크게 다르지도 않긴 했습니다..

 

 

▲ 새로산 캐리어 바퀴에.. 기존 나사들이 잘 맞는지부터 확인.. 다행히 잘 맞습니다..

(이때까지는 기존 나사들을 활용할 생각이였기에 미리 한번 장착해 보았습니다..)

 

 

▲ 바퀴 4개 모두 장착완료..

캐리어에 바퀴 끼우고.. 나사만 조여주면 끝이긴 한데..

나사구멍이 잘 보이지 않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ㅋㅋ

 

 

▲ 바퀴는 재어보니.. 5.1cm이 아닌 4.6cm 이였습니다..

기존 순정 바퀴가 4.6cm이였고.. 판매업체 페이지에서 5.1cm 이라고 되 있어서.. 걱정했거든요..

 

요즘 캐리어 바퀴를 보호하는(감싸는) 고무 제품들이 있어 미리 사이즈를 재어 두었는데..

4.6cm 정도에 맞는 바퀴커버는 찾기가 힘드네요..

알리에서는 대부분 5cm 정도 이고.. 다이소 대가 5cm, 소가 4.3cm 입니다..

 

 

▲ 아참.. 캐리어 바퀴와 함께 온 나사를 사용한 이유입니다..

캐리어 내부에서 보면 이런 모습인데.. 플라스틱 홈 안에 나사가 들어가서 장착됩니다..

기존 순정나사가 물려있던 부분 플라스틱이 닳은 것 같았는데.. 새로 받은 나사는 머리가 커서 기존부분보다 넓게 물어줘서 좋습니다..

 

 

▲ 조금 더 가까이~ 

3개는 머리가 넓은 신규 나사를 사용하고.. 1개는 기존 나사를 사용하여 장착했습니다..

 

 

이렇게 캐리어 3개 바퀴를 모두 교체하며 완료했습니다..

 

캐리어에서 바퀴는 분리하고.. 내 캐리어 바퀴와 동일한 바퀴를 찾는것이 제일 어려웠고..

분해/장착하는건 어둡지 않으면.. 자세가 잘 안나오지만 그리 어렵지 않은 작업이였습니다..

 

지금까지 10년 잘 사용하였는데.. 앞으로 5년만 더 잘 버텨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