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P7P55D PRO 메인보드 구입

PC 하드웨어 2011. 6. 2. 17:27 Posted by 대호이
 
메인 시스템으로 인텔 린필드 Core i5 750 + Gigabyte GA-H55M-UD2H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오버클러킹도 안되고, S-ATA 포트 간격도 애매하고 이리저리 불편한점들이 있었지만..
샌드브릿지로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었기에 그냥 사용했었습니다.. 그런게 벌써 6개월이나 되었네요..

시스템을 이리저리 정리하던 중.. 궂이 샌드브릿지까지 가지말고 i5 750이나 오버클러킹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격적으로도 괜찮은 것 같아서 P55 메인보드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Gigabyte는 처음부터 제외.. MSI는 P55-GD65를 사용했었지만 불만족스러웠고..
ASUS 제품을 써야겠다 했더니.. 메인보드 종류가 많더라구요.. -_-;;

P7P55D / P7P55D-E / P7P55D PRO / 기타 등등등..
P7P55D는 P55 기본(?)모델 정도.. -E 모델의 경우 기능이 조금 더 강화된 모델로 기억을 하는데..
P55에서는 S-ATA 3.0이 추가되었고 가장 최근에 나온 모델이더라구요.. (그래서 중고값도.. ㄷㄷㄷ;;)
PRO 모델은 PCI-ex 16이 3개나 달려있어서 Cross-Fire나 SLI를 모두 지원하는 녀석이구용..
(간단히 중고장터만 모니터링 하면서 받은 느낌인지라 틀릴지도 모릅니다.. ㅋㅋ)

여튼.. 중고장터를 뒤지다가 처음에는 P7P55D-E 모델을 8만원에 예약하였습니다..
P7P55D 모델이 8만원 가량 하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판매자분께서 판매취소를 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3일정도 더 기다렸더니.. PRO 모델이 8만원에 올라와 중고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유통사가 STCOM이 아닌 iBora이긴 하지만 구입하신지도 오래 안 되었고.. 같은 서울인지라 직거래로..^^;;

주말에 예약을 해 놓고 월요일날 거래를 하러 갔는데.. 지하철을 타고 가는길에 아이폰으로 구성품을 살펴보고..
판매자분을 만나서 제품을 받으니.. 구성품 몇가지가 없더군요.. ㅡㅡ;;
거기에 메인보드는 써멀그리로 군데군데 떡이 져 있고.. 78,000원일때 예약을 했는데.. 80,000원으로 가격도 올리시고..
그다지 유쾌한 거래는 아니였지만 지금 시스템에 대한 답답함이 극에 이르렀기에 그냥 구입했습니다..
-E나 PRO모델은 중고매물이 많은 편도 아니기도 하구요..



▲ 구입 후 집으로 와서 박스샷~ ㅋ



▲ 그리고 구성품들..
4개가 있어야 하는 S-ATA 케이블은 단 1개만 있을뿐이고.. IDE케이블은 1개여야 되는데 2개..
리어 USB 확장 포트는 없고.. 흑.. 구성품에 대한 멘트가 없어서 당연히 다 있을줄 알았는데 영.. -_-..



▲ 메인보드 정면샷.. 내중에 보니 부품하나가 덜렁덜렁 하더라구요.. -_-..
만났을때 꼼꼼히 확인한다고 했는데.. 확인 못했더군요.. 떨어지진 않았고 사용상 문제는 없어서 패쓰.. ㅠㅠ;;



▲ ASUS 칩셋 방열판은 역시 멋집니다.. ㅋ 근데 써멀이.. ㅡ_ㅡ;;



▲ 뒤쪽에는 써멀이 왜 묻어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여튼 써멀은 깨끗히 다 제거해버리긴 했습니다만.. ㅡ_ㅡ;;


메인보드 교체하고 나니.. S-ATA 포트도 훨씬 여유 있고.. FSB 333 먹여서 곧장 오버클러킹 시켜놓고..
이 기회에 OS도 새로깔고 나니.. 많이 쾌적한 환경이 되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옮기기 위해 인코딩을 많이했는데.. 4.x 나오던 속도가 7.x 대로 바뀌니 좋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제품 정보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ASUS P7P55D PRO iBORA
http://blog.danawa.com/prod/924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