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땅.. 소개 드립니다..
ㄷㄷㄷ; 정확히는.. 1992년 11월식 세피아 GLX DOHC 수동 모델 입니다..
보험이 11월 18일부터니.. 그때 출고 된 듯 합니다..;;

제가 중학생일때.. 드라이브 가자시며..
동네 근처의 기아사업소를 방문..무슨색이 좋냐??
고 하셔서 제가 색상만 골랐다는.. ㄷㄷㄷ;

전 어렸을때부터 이차를 별로 안 좋아한게 아니라 싫어했지만..
이제는 정 들었는지.. 하나하나 해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나마 최근 사진입니다..


▲ 색상은 B9 .. 페르시안 블루(?) 라고 합니다.. 세피아중에서도 몇대 없더라구요..
휠은 세피아 이미지팩(요즘 차로 말하면.. 골드등급+@ ? 혹은 프레스티지?? ㅋㅋ)에 있는 14인치 경량(기존 13인치 경량 알루미늄) 이구요..
라이트는 백내장으로 누랬는데.. 깨끗한 중고를 구입.. 교체했습니다..
또한 카울그릴.. 와이퍼 암 모두 신품으로 교체해서 그럭저럭 깨끗해 보이긴 합니다.. ㅎㅎ;



▲ 전면 모습.. 생각해보니 옆에 차폭등도.. 작년 폐차번개때 A급으로 모두 교체했었네요.. -_-a;;



▲ 후면부는 .. 트렁크가 찍혔지만 그대로 두고 있고.. 안테나는 움직이질 않아서 다른걸로 교체했습니다.. ㄷㄷ;



▲ 작년말부터 올해까지.. 이리저리 삽질해가며 하느라 대략 3달정도 걸린 계기판.. 대만족중..



▲ 계기판 하면서.. 실내도 풀 LED로 교체했습니다.. 정말 구형이라.. LED를 수공예 했구요 -_-;
또한 기존 녹색으로 모두 칠이 되어있어서 모두 벗겨내는 노가다 작업까지 했습니다.. ㅡㅡ;



▲ 작년 여름.. 세피아 정모때.. ㅋㅋ 요 사진도 제가 찍은거라.. ㅡㅡa;;


저도 이 차를 몬지.. 곧 10년차가 되어갑니다.. -_-;; 아마 만으로 20년 채울 것 같아요.. ㄷㄷㄷ;

지금도.. 밟으면 190km 넘게 쭉쭉 뻗어주고.. 정속주행하면 17km/l 이상 연비를 보여주기도 하고..
정비하는데도 큰 비용 안들어가구요.. 동호회 활동하면서 자꾸 배워가니까요..
뽐뿌에서도 많이 배우고.. ㅋㅋ 올해는 엔진오일 2번 모두 무료로 교환했네요..

그래도 오래되니.. 이리저리 문제점도 많이 있지만.. 대충 타고 있습니다..
문제 생겨도 이젠 경험이 있다보니.. 대처도 해가고.. -_-;;

아참.. 가족차 입니다.. -_-; 아버지도 타고 저도 타고.. 아버지가 차 바꾸실 생각을 안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