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휠을 교체한 뒤로 여러가지 문제점들.. 겪어왔던 일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2008년 11월경.. 동호회에서 중고로 휠 및 타이어를 구매하였습니다..
휠은 세피아 이미지팩에 들어간다는 14인치 경량(?) 휠..
타이어는 좀 복잡한데.. 하여간 구매하고 보니.. 2짝은 편마모.. 2짝은 03년.. -_-;
휠은 짝당 2만.. 타이어는 짝당 1만.. 토탈 12만원을 주고..
모두 분리되어있던 상태로.. 타이어를 낑구고 휠발란스를 맞추는데에만 또 3만5천원 추가지출..
(처음 끼웠던 타이어가.. 그 타이어가 아니다.. 라고 해서.. 2번 끼웠습니다..)

합하면 15만 5천원이나 소요되었는데.. 휠은 백화현상도 있고.. 타이어 상태는 메롱이고..
차라리 기존 13인치 타이어만 바꿀껄.. 후회를 많이 했죠..
그 돈이였으면 기존 13인치에 4짝모두 새 타이어를 끼울 수 있었으니까요..

휠타이어를 비싸게 주고 산 느낌도 있었지만.. 순정이며 인치업을 할 수 있는 기회라..
제가 노리던 품목이였던지라 무리를 했는데.. 지나고 보니 너무 비싸게 구매한 듯 하더군요.. -_-;
머.. 사실 이때 실망도 좀 많이 했습니다.. 제가 잘 몰랐기 때문에 그렇기도 했지만요..

그 뒤로 또 중고 타이어로 교체 하느라.. 경기도 광주까지 가서 2짝을 바꾸어 끼었는데..
소요된 금액이 4만원.. 기름값까지 하면 최소 5만원이겠죠..
이때 오래된 03년도 뒷 타이어를 모두 버렸습니다..

그리고 타이어가 찢어지는 바람에 앞 타이어 2짝을 또 교체.. 이번에는 좀 싸게 했던지라..
4만원 소요되었습니다만.. 지금까지 들어간 비용을 계산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토탈 15.5만 + 4만 + 4만 + @ .. Oruz)

중고로 잘 장착해서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문제가 있는 제품을 구입했고.. 가격도 싼것도 아니였고..
모르니 그냥 당할수밖에요.. 거기에 업자도 아니요 같은 동호회 안이니 더 안습이네요..


그바람에 여전히 중고타이어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뒷쪽 한짝이 여전히 편마모 상태이기 때문이죠..

네이버에 유명한 중고카페 입니다.. 제가 원하는 14인치로 검색을 하니 수도 없이 나오는군요..


▲ 요즘 심심하면 검새해보며.. 구매할만 한 것이 있나.. 찾아보고 있습니다..^^

휠도 많이 보이는데.. 여담으로 휠은.. 구형 14인치나 15인치의 경우..
사제휠도 그리 비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왠만한 차종은 17인치 이상을 사용하니..
구형.. 작은 휠은 신품의 가격이 높지 않은 것 같아요..


타이어를 보고 있자니.. 개인이 중고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가격이 보통 2~3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14인치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개인에게 중고타이어를 구매해서 사용하려 한다면..
짝당 2~3만원의 구입비.. + 운송비(타이어는 1짝당 부과로.. -_-;)
장착비 및 휠발란스 봐주는 비용이 싸야 짝당 5천원..

머, 대충 적게 잡아도 1짝에 3~4만원이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얼마전 새제품을 문의했는데..한국타이어로 장착까지 해주고 1짝당 5만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중고가 3~4만원이면.. 잘 따져보고 구매해야겠죠..

제조사(아무래도 한국이나 금호를 선호..) 및 타이어 등급..
또한, 타이어의 경우 년식도 중요하고.. 마모율도 중요하니까요..

하여간 따져보니.. 영 좋은건 아니네요..
얼마전, 폐차장 가니 1짝당 15,000원에 구입했는데.. 차라리 그게 낫네요;;

요즘 타이어 소음 부쩍이나 걸려서.. 다시 타이어 알아보고 있긴 합니다만..
이리저리 맘에 안들긴 합니다.. 쩝쩝쩝..

머.. 결론은.. 돈이 좀 나가지만 새타이어로 구매하는 것이 제일 괜찮은 듯 하다..
휠, 타이어는 매우 저렴한 것 아니면 소요금액을 잘 따져보자.. (장착비+운송비)
중고타이어나 휠을 구매할경우 매우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