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중 하나가.. 등산을 배워보는 것 이였습니다..
부모님께서 등산을 자주 다니시는편이고.. 저도 운동이다 생각하면 될 것 같았는데..

은근히, 등산복이나 장비를 구입하는것도 비싸고.. 등산코스도 잘 모르다보니..
지인과 북한산을 갔다가 빠르게 내려와서 아쉬웠던 기억도 있고 해서.. ^^;;

회사에 등산매니아인 후배녀석에게.. 좀 데려가 달라고 했습니다.. ㅋㅋ
후배는 주간도 가고 야간도 가는데.. 아무래도 야간이 코스가 짧을 것 같아서 야간에 데리고 가 달라고 했는데..
수요일날 자기 친구들과 아차산에 가기로 했다면서 그때 같이 가자고 하길래.. OK..! 했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느라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했고.. 츄리닝하고 수건.. 그리고 디카를 준비했습니다..
아직 등산이 어떤지 모르니, 등산화나 옷같은 장비(?)를 구입하는건 부담이 되었기에.. 우선 가보자~ 였죠.. ㅎㅎ

그런데.. 퇴근시간이 가까워지니.. 하늘이 어둑어둑.. 꼭 비가 올 것 같은.. ㅜ_ㅜ..


▲ 사무실에서 찍은 전경입니다.. 구름이 많기도 합니다.. ㅜ_ㅜ..


그래도 비가 안 온다는 얘기에 우선 출발하기로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5호선 아차산 역에서 내렸습니다..


▲ 퇴근이 조금 늦어져서.. 아차산역에 도착하니 정확히 7시 01분..
이정표가 있긴 한데.. 처음오는 사람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산에 진입하기 전에 이미 오르막도 오르고..
생수 500ml 한통과.. 맥주 330ml 한캔을 슈퍼에서 구입하여 가방에 넣고.. 올라갑니다..

조금 가니 아차산입구를 지나.. 약수터에서 살짝 물 한모금 마시고..
화장실에서 옷도 갈아입고.. 처음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50m 깔딱고개? 라고 하던데..
안보일땐 몰랐는데.. 50m 쯤 올라가니 정말 돌 오르막.. ㅜ_ㅜ.. 거기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ㅋ



▲ 첫번째 오르막을 올라와서.. 잠시 쉬면서.. 한 컷.. 찍고.. 또 열심히 올라갑니다.. ㅋㅋ




▲ 여기는 산길따라 올라가다가.. 전망이 좋다고해서 따로 올라갔던 곳 같아요.. -_-..

열심히 산을 올라.. 크게 무리없이.. 아차산 정상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제 용마산으로 고고.. 옆길을 따라.. 조금 내려갔다 올라갔는데.. 용마산 정상이더군요.. ㅋ

근데 용마산 정상은 생각보다 시야가 좋지 않더라구요.. 나무들이 많아서.. ^^;;
그래서 조금 더 내려와서 시야가 좋은곳에서 사진찍으며 맥주한캔씩 마셨습니다..



▲ 처음에는 해가 완전히 지지 않아서.. 그래도 하늘색이 보입니다.. ㅋ
그런데, 사진찍고 맥주마시며 잠시 쉬는데.. 금방 하늘이 어두워 지더군요.. ㄷㄷㄷ..






▲ 날이 좋아서.. 제일 멀리 보이는 다리가 반포대교라고 합니다.. ㄷㄷㄷ..
가운데사진에 우뚝 솟아서 파란색 불빛이 보이는곳이 남산이구요.. 한참동안 야경구경 했습니다..
정말 멋지더라구요..!!


어둑어둑 해졌을때.. 이제 하산.. 근데 완전 돌 계단인데 험하더라구요..
전 운동화 신고 올라간데다가.. 내려오면서 다리가 풀려서 후덜덜~ 했다능.. ㅋㅋ

사가정역쪽으로 내려왔는데.. 내려와서 보니 9시20분..
제가 초행이라 시간을 넉넉히 잡았는데.. 그래도 예상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내려왔다고 합니다.. ㅋㅋ


▲ 아차산 입구 화장실부터 Sports Tracker를 켰는데.. 요렇게 나오네요.. ㅋㅋ
기껏해야 5km도 안 걸었는데.. 2시간.. 평지였으면 1시간이면 되었을텐데 산길이라 2배나 걸렸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