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전에는 AMD 770 칩셋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상위의 790X 칩셋도 사용을 해 보았고, 3D 성능이 막강한 780G 칩셋도 많이 사용을 하다보니
770칩셋이 저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제품이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칼네브에 대새를 이어, 라네브의 열풍 입니다. 트리플코어에서 쿼드코어로의 변신..
그리고 L3 캐쉬 부활등 태생이 데네브가 아닌가 싶을정도의 녀석입니다..
거기에 저렴한 가격.. 듀얼코어 가격과 차이도 거의 없으며 변신의 기회까지 노려볼 수 있다니..
참 재미있는 아이템이 아닌가 합니다.. 저역시 그런 이유에서 지름을 멈출 수 없었지요..
라나를 구입하려고 생각하니.. 메인보드는 어떤 녀석이 좋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구형 DDR2 메모리의 가격이 너무 높으니 차라리 DDR3를 사용하는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했고,
외장그래픽을 사용할 예정이라 내장그래픽이 있는 780G나 785G 를 구매하며 추가 부담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필요없는 기능들은 없고 가격이 저렴한 AMD 770 칩셋의 메인보드가 보이더군요.
저렴한 가격, DDR3 사용의 기본조건을 충족시켜주며 ACC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변신도 노려볼 수 있고,
PCI-Ex 슬롯 간격도 넓고, 다른 기타 사항들이 마음에 들더군요.
제가 이러한 상황이 되니 가장 마음에 들어오는 녀석이 AMD 770 칩셋 이였고,
그동안의 믿음으로 ASUS M4A77TD ACC란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박스를 개봉 후 구성품의 모습입니다.
메인보드 / 백패널 / IDE 케이블 / SATA 케이블 / 메뉴얼 2부 / 드라이버 DVD 1EA / 스티커
의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 메인보드를 개봉 후 전면의 모습입니다. 일반 ATX 사이즈이며 전체적으로 블루색상이 눈에 뜁니다.
▲ CPU 소켓입니다. AM3 CPU를 지원하며, 최대 140W의 CPU도 지원합니다.
▲ 전원부의 모습입니다. 4+1 Phase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스형 초크와 캔타입 컨덴서가 보입니다..
▲ 램소켓 입니다. DDR3 메모리만을 지원하며 DDR3 1066/1333Mhz 및 OC를 통해 1600/1800Mhz 지원합니다.
▲ AMD 770 칩셋 히트싱크 부분입니다. 블루색상으로 ASUS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날개 모양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슬롯부분.. 2개의 1x PCI-ex 슬롯, 1개의 16x PCI-ex 슬롯 그리고 3개의 PCI 슬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16X PCI-ex 슬롯 주변으로 넓은 공간이 있어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 보드 우측 하단 부분입니다. 사우스 칩셋(SB710)이 작은 히트싱크에 가려져 있으며,
내장 6개의 S-ATA 포트 그리고 6개의 내부 USB 포트 케이스 전면 연결단자등이 모두 모여있습니다.
▲ 백패널 부위 입니다. 키보드만 PS/2 포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6개의 USB 포트, 8ch 오디오 포트
1개의 Gigabit LAN 포트, SPDIF 포트가 있으며 패러럴 및 시리얼 포트가 1개씩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보드 구석구석 사진 몇장 더 추가합니다..
먼저, ASUS M4A77TD ACC의 스펙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모델명 | ASUS M4A77TD ACC | |
제조사 / 유통사 | ASUS / 디지탈그린텍 | |
폼팩터 | 일반-ATX | |
CPU 소켓 | AMD Socket AM3 | |
AMD PhenomII X4/X3/X2 | ||
AMD AthlonII X4/X3/X2 | ||
메모리 | DDR3(DDR3 1800,1600,1333,1066) / 4EA | |
Chipset | North | AMD 770 |
South | SB710 | |
내장 그래픽 | 없음 | |
내장 사운드 | VIA VT1708S (8ch) / 외부 SPDIF 출력 | |
내장 LAN | RTL8112L (10/100/1000 Mb/s) | |
VGA 슬롯 (1번) | PCI-Express 16x | |
E-IDE | 내부 1EA | |
S-ATA | 내부 6EA | |
S-ATA RAID | 지원 | |
USB 포트 | 내부 6EA / 외부 6EA | |
기타 | 16x PCI-ex 1EA / 1x PCI-ex 2EA / PCI 3EA | |
외부 시리얼 및 패러럴 포트 |
스펙정리를 하다보니 오디오 코덱이 VIA 이더군요.. 혹시나 싶어서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http://www.via.com.tw/en/products/audio/codecs/vt1708/index.jsp
ADC(95db/24bit/192KHz) DAC(100db/24bit/192KHz)
내장 코덱으로는 최고급과 고급 사이의 스펙정도 되는 괜찮은 녀석이네요. ^^
시스템을 가동시킨 후 CPU-Z로 살펴보았습니다.
▲ 이젠 그래픽카드가 무엇인지도 표시해 주는군요..^^
먼저, 사용된 시스템 사양입니다.
CPU | AMD X3 425 및 AMD X2 550 | AMD X4 920 |
Mainboard | ASUS M4A77TD ACC | Asrock 780G |
RAM | 삼성 DDR3 PC3-10600 | Cynex DDR2 PC2-6400 |
VGA | HIS HD3870 GDDR4 512Mb | 내장 |
HDD | Western Digital 640G AAKS | 좌동 |
Power | Enermax ECO80+ EES400AWT |
또한, 예전 자료인 AMD X4 920 및 타사 780G 벤치자료도 넣어봤습니다.
이제 실제 성능을 테스트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가장 먼저 SuperPI를 돌려보곤 합니다.
1M 스코어는 클럭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지만, 32M로 가니 확실히 DDR3 가 좋은 것 같습니다..
▲ 다음으로 에버레스트 메모리 벤치마크 입니다.
DDR3를 사용한 녀석들이 전체적으로 메모리 퍼포먼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 여러가지 테스트가 가능한 산드라 벤치마크 입니다.
코어수가 늘어갈수록 성능이 좋은것이 다 보이는군요..
거기에 DDR3가 DDR2보다 성능이 좋은것으로 나옵니다..
▲ 다음으로는 FutureMark 사의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ScienceMark 2.0 입니다.
3dMark의 경우 M4A77TD ACC의 그래픽카드가 HD3870 이어서, 스코어가 높습니다.
다중코어 프로그램이 아니라 확실히 클럭별 스코어 차이가 나지만..
M4A77TD ACC가 DDR3 사용으로 인해 성능이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Cinebench R10 입니다.
OpenGL에서 점수차이가 제법 많이 나는군요.
벤치마크로 보자면 예전 시스템에 비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DDR3 메모리의 사용 및 그래픽카드 사용으로 인해 어디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것 같네요.
이쯤되니.. 궁금한게 하나 있으시지 않으세요?? ㅋ;
사실 라네브를 기대하며 구입했던 제 라나는 라네브도 안되고 오버클럭도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칼리스토 550을 영입하여 비교하였던 것 입니다..
▲ 칼리스토의 경우 곧장 칼네브로 변신하였습니다.. 제것은 죽어도 포스팅이 안되더니.. ㅠ_ㅠ;
▲ 곧장 오버클러킹을 합니다.. 현재 3.6G로 세팅하였습니다만 무리없이 부팅되더군요..
시간관계상 2시간이 좀 안되게 프라임을 돌렸습니다.. ^^
메인보드가 이상한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제 CPU가 뽈딱중에 뽈딱이네요.. ㅠ0ㅠ;
테스트를 모두 종료하고, 실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 살짝 살펴본 온도는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 입니다. 날이 조금 춥긴 했지만 15도를 기록하네요...
위의 29도나 24도가 전원부의 온도일텐데, 전체적으로 매우 낮은 온도를 보입니다.
▲ 사용하는 하드디스크 입니다. SB710 역시 하드디스크 성능을 모두 끌어내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인텔시스템과 비교하여 차이가 없네요..
다음으로 CD로 제공되는 기본 프로그램들 입니다.
▲ 처음 [Driver] 탭에서는 메인보드와 관련된 드라이버를 제공 합니다.
EPU-4 엔진역시 지원하여 사용량에 따라 전력을 관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Utilities] 탭은 제공되는 유틸리티 입니다. ASUS는 사용할만한 유틸리티를 많이 제공 합니다.
ASUS PC Probe II - 시스템 모니터링 도구
ASUS Update - 바이오스 업데이트 도구
ASUS Express Gate Installer - ASUS Express Gate를 사용하기 위한 드라이버
ASUS Turbo Key - 버튼으로 간단한 오버클러킹
일전에도 많이 살펴보았기에 간단히 설명만 드립니다..^^
▲ [Make Disk] 탭은 RAID/AHCI 드라이버를 디스크로 만들 수 있도록 되어있구요.
▲ [Manual] 탭에는 여러가지 메뉴얼들을 담아놓았습니다. 물론 영어가 주 입니다.. ㅡㅡa
▲ [Contact] 탭에는 간략히 회사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구매를 하고 나니 삼성 메모리와 관련된 안 좋은 글들을 많이 보게 되더군요.
특히나 43,44주차의 경우 심각한 문제를 발생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저역시 삼성메모리를 구입했는데..46주차의 제품이긴 하였지만, 43, 44주차의 메모리와 같은 모듈입니다.
2GB 2Rx8 PC3-10600U-09-10-B0
Made in China M378B5673FH0-CH9 / 0946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전혀 문제가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거기에 지금 살펴보니, 메모리 호환성 관련 이슈가 해결된 바이오스를 배포하고 있군요. (링크)
혹시나 문제가 있으신분은 업데이트 하시고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일을 USB 메모리에 담아두시고, BIOS 진입 후 EZ Flash를 이용하여 업데이트 하시면 매우 편리합니다.
▲ 제 메모리 사진입니다..^^
M4A77TD ACC의 경우 참 걱정이 많았습니다. 구입하고 보니, 메모리 문제글만 보이고..
라나는 라네브로 변신도 되지 않으며.. 오버클러킹도 잘 되지 않고.. 알고보니 다른녀석들이 문제였네요..
라네브의 마음을 비우고 나니.. 다른것은 모두 마음에 들더군요..
비록 2.7G의 트리플코어 라나지만 DDR3 및 그래픽카드 사용으로 인해, 아주 마음에 드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제 CPU는 안되었지만, 칼리스토의 경우 쿼드코어 변신이나 오버클러킹도 매우 쉽게 되더군요..
가격이 가장 낮은 녀석이라 아쉬울 부분이 많을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ASUS라 ACC및 듀얼코어의 경우 코어를 선택해서 부활시키는 기능도 가능하고,
EPU를 통한 전력관리, 그리고 편리한 유틸리티도 많다보니 매우 좋네요.. ^^
저와 비슷하신 상황에 계시다면 M4A77TD ACC 메인보드 강추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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