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러리스 카메라인, 여친3호(파나소닉 GF3)용 렌즈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기존 14mm F2.5 렌즈를 붙박이로 사용하다가, 저렴하게 Lumix G 25mm F/1.7 ASPH 렌즈를 구입하게 되었죠.

 

14mm 렌즈를 사용할때는 처음 구입했을때 받았던 파우치에 간신히 딱 맞게 들어갔었는데,

25mm 렌즈는 14mm 보다 2배정도는 커서 기존의 파우치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거나, 혹은 집에서 보관할때도 사용할 파우치나 케이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보통의 카메라 가방은 가격이 좀 비싸니, 노트북에 사용하는 네오프렌 파우치와 같은 저렴한 녀석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함께 알아본 미러리스용 카메라 가방과 구입한 제품을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1 매틴 네오프렌 카메라 케이스 (8,480원~ / 2,500원)

▲ 처음 생각했던 네오프렌 파우치 입니다. 매틴이란 회사 제품인 것 같네요.

사실 네오프렌 파우치를 생각했던건 가격이 매우 저렴했었습니다. 노트북 네오프렌 파우치의 경우 3천원 정도였는데..

카메라 가방이라고 면적은 더 적을 것 같은데 최저가야 저렇지만.. 배송료까지 10,000원을 넘기니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에 (개인적으로) 정말 없어보입니다. -_-; 이 네오프렌 파우치를 씌워서 외부에 들고다니기는 조금 부끄러울 것 같았어요.

소재가 소재인만큼 신축성이 있고 부드럽기 재질은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2 Shetu 인소프트 멀티 카메라 파우치 (12,000원~ / 2,500원)

▲ 검색에서 걸린녀석인데, 이것저것 아무거나 담을 수 있는 파우치 입니다.

디자인도 괜찮고 색상이 이뻐서 마음에는 들었지만, 내부나 두깨가 어떨지 모르니 고민되더군요.

 

 

#3 IFG 미러리스 가방 (16,360~ / 0)

▲ 위의 1번 네오프렌과 2번 파우치의 기능을 만족할 것 같았던 미러리스 가방입니다.

IFG라는 회사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이쁘지는 않지만 색상도 다양하고 수납함도 있고 끈이 제공되어 가방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제일 비쌉니다. ㅠ_ㅠ

 

 

#4 IFG 네오프렌 (10,350원~ / 2,500원)

▲ IFG 미러리스 가방에서 상품정보를 확인하다가 발견한 녀석입니다.

1번 매틴 네오프렌과 같은 재질이겠지만, 제 눈에는 디자인이 더 이뻐보였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더 비싸고, 캐논과 소니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 파나소닉이므로 당연히 패쓰.. -_-;

 

 

#5 미러리스 가방 (4,080원~ / 2,500원)

▲ 검색하다가 대박!을 외쳤던 녀석입니다. 실제로는 [소니 미러리스 숄더백(LCS-U11) ] 입니다.

제일 저렴한 가격 + 미러리스 가방으로는 넉넉한 크기로 아주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만 들고 외부에 나가는 일이 많았더라면, 주저없이 이녀석으로 구입을 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로 가방안에 카메라를 넣고 다니는 전 대박인 5번을 내비두고..

Shetu 파우치를 구입할까.. IFG 가방을 구입할까 고민을 하다가.. IFG 가방을 구입했습니다.

 

 

Shetu 파우치가 모양은 이쁜데 막상 배송료까지 합치니 가격은 비슷하고..

이쁜것보다는 카메라를 좀 더 보호해줄 것 같아서 IFG 미러리스 가방을 구입했습니다.

 

IFG 미러리스 가방 신고는 다시 하도록 하며, 미러리스 카메라 가방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