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적이 어떻냐고 물어보셔서..

PC 하드웨어 2009. 10. 7. 16:12 Posted by 대호이
 
9월30일 퇴근 후 놀고 있는데, 회사 선배로부터 전화가 오더군요..
메일로 견적을 보냈으니 어떤지 보고 알려달라구요..

집에가서 메일을 보겠다 했는데.. 제법 시간이 늦어져.. 메일로 답장을 했습니다..

메일의 내용은 견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지 분류 상품명/상품설명 평균가 최저가 수량 합계
CPU AMD 페넘II-X2 칼리스토 550 Black Edition 정품 132,944 120,000 1 120,000
RAM 삼성 DDR3 2G PC3-8500U 47,589 42,700 2 85,400
메인보드 ASUS M4A77TD ACC 디지탈그린텍 118,739 116,000 1 116,000
VGA SAPPHIRE 라데온 HD 4850 Blue HDMI 512MB 이엠텍 148,498 142,000 1 142,000
HDD WD 500GB Caviar Blue WD5000AAKS (SATA2/7200/16M) 67,642 64,500 1 64,500
ODD 삼성 DVD-ROM SH-D163B 19,103 17,700 1 17,700
케이스 BIGS 시크 HD 18,854 17,100 1 17,100
파워 POWEREX REXII 500W V2.2 47,191 45,400 1 45,400



회사 선배의 아는 형님이라고 하시는데.. 게임을 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무언가 언밸런스 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답변으로 보내주었는데..
먼저 칼리스토는 매리트가 없다.. (칼네브 가능성이나 OC를 염두하면 모를까.. 일반 사용자에게는..)
메인보드가 비싼 제품이며.. 궂이 DDR3를 사용할 필요가 있나..?
(메인보드의 경우 DDR2를 사용하는 더 저렴한 메인보드도 있을텐데..
그리고 DDR3 낮은 동작속도를 보장하는 녀석을 DDR2 가격을 주고 구매해야된다는점.. 근데 램 가격은 차이가 별로 없네요..)
HDD의 경우 WD640G AAKS 성능이 매우 좋아서 그걸로 추천을드리고..
파워도 불안하고.. 케이스도 좀 그렇고.. 거기에 그래픽카드가 있는데 Intel이 더 좋지 않을까 라고..
이러쿵 저러쿵.. -_-;; 했습니다..

추석이 끝나고.. 10월 6일.. 견적에 대해 물어보실게 있다고..
오후에 연락을 주신다 하시더니, 퇴근 후 밤에 연락이 오셨습니다..

현재 시스템보다 빠른 시스템을 원하시는데.. 현재시스템 사양이..
CPU는 E4400 / 메모리는 3G / 그래픽카드는 86?8500 -> 9400 라고 하시네요.. -_-;
시스템을 새로 하고 싶은데 기존것보다는 빨라야 되고.. 파워도 중요하니 안전해야 하고.. 등등..
그래서.. 다음날 오전에 견적을 뽑아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_-;


▼ 견적 #1





▼ 견적#2



CPU /RAM / Board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일한 사양입니다..
듀얼코어 클럭이 높은것이냐.. 아니면 쿼드코어 클럭이 높은것이냐.. (9550으로 하려다가 역시나;;)
금액은 상관없다는 말씀도 하셨고 해서.. 일부러 좋은녀석들로 뽑았습니다..
(사실 견적을 이렇게 좋은 녀석들로 뽑는것도 오랜만인듯 합니다.. -_-;)

E8400의 경우 3.0Ghz의 실클럭이고.. i7-850의 경우도 2.8Ghz의 실클럭이라..
기존 E4400 2.0Ghz보다는 최소 30% 이상의 성능향상이 있을 것 같더라구욤..
그래야 체감을 좀 하시지 않을까 해서요..^^;

메인보드는 ASUS 제품군중 선택하였고.. VGA는 XFX ATI HD4850 으로..
HD는 WD 640G AAKS로 선택하였습니다..

케이스는 적당한 녀석이 없더라구요.. 전,후면 120mm가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그나마 저렴하면서 만족하는것이 GMC A-32K 인 듯 하더군요.. (개인적으론 A-31을 좋아했는데..^^;)
파워는.. 정말 약간 무리를 한 정도 입니다..
사양을 생각해 500W급 중.. 히로이찌나 FSP 의 경우 5만원대에도 제품이 있더군요..
하지만 좋은녀석이라 하셔서.. 에너맥스 토마호크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거리가 멀어.. (이분께서 진도라고.. -_-;;) 제가 어떻게 해 드릴수가 없으니..
이 부품대로 구매를 하여 조립해서 사용하시면 괜찮을 것 같다..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컴퓨터를 잘 모르시고.. 믿을만한 분이 없으셔서.. 부품을 제가 구매해서 보내드리거나..
조립까지 해서 보내주셨으면 하시더라구요..

거리가 너무 말어.. A/S의 문제점.. 중간에 끼신 선배님..
컴퓨터 문제가 생기면 이리저리..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안하려고 했습니다만..

선배님께서 형님이 서운해 하시는 것 같다고.. -_-; 하셔서..
제가 조립을 하여 내려보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