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를 교체 후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차량이 잘 안나가는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몰아봤을때는 크게 이상이 없는 것 같긴 한데..

 

혹시나 싶어 점화플러그를 교체한지 10년, 10만km가 지나가는 것 같아서..

점화플러그를 먼저 교체해 봅니다..

 

로체 이노베이션 순정은 니켈 플러그이지만, 예전에도 YF 순정 이리듐 플러그를 구입해 장착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이전에 구입한 내역 뒤져보고 해서 동일 제품을 찾아 힘들게 주문했습니다..

 

택배도착.. 꼭 알리나 쿠팡에서 온 것 같은 비닐포장 입니다..

 

 

부품코드는 예전하고 동일했지만 박스는 변경되었네요.. YF순정 이리듐 플러그 4ea : 18845 11160

 

 

새로운 박스 뒷면에는 플러그 장착요령도 적혀있더군요..

 

 

그리고 박스안에는 4개의 점화플러그가 개별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플러그에 적혀있는 것들 : 덴소 / 이리듐 / FK16HQR11

 

 

오늘의 작업부위 입니다. 엔진!!

 

 

엔진 바로위에 커버를 벗겨내니 엔진모습이 보이네요.. 이렇게 먼지가 많을 줄이야..

점화케이블도 먼지 가득~ 이였습니다..

 

 

작업중 사진은 없습니다..

점화플러그 공구를 이용해 4개의 플러그를 모두 풀어냈고.. 새 플러그와 교체했습니다..

1/3/4번은 크게 이상이 없는데.. 2번째 소켓은 풀러낼때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살짝 나더군요..

 

박스 설명서에는 장착할때 3/4 바퀴 돌리라고 하였으나..

제가 장착할때는 손가락으로 돌리고.. 2/4 정도에서 더 안 돌아가길래.. 거기서 멈췄습니다..

 

 

10년, 10만km 정도 잘 탄 플러그들.. 오일이 묻거나 하지도 않고 상태가 괜찮아 보입니다.

 

 

기존 플러그와 신품 플러그 비교를 해 보려했으나.. 어두워서 잘 안 보이네요..ㅋ

 

 

작업중 현재 키로수는 149,809km 입니다..

 

 

작업 후 시운전 한바퀴 다녀왔는데..

악셀을 밟았을때 좀 더 힘차게 가속이 되는것처럼 느껴지더군요.. 변화가 있긴 있구나..

플라시보 효과인가? 싶기도 하고..ㅋㅋㅋ

 

 

다음날.. 밝은곳에서 본 사용한 점화플러그 입니다..

역시나 상태가 아주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ㅋㅋ

 

자.. 좀 더 달려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