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레이 이해할 수 없는 옵션질..

 

얼마전 부모님 및 여동생 차량으로 현대 캐스퍼와 기아 레이를 저울질 하던 중..

(단독주택 주차장이 협소하다보니 경차가 아니면 주차 및 출차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

시승을 먼저 해 보게 되었습니다.

 

현대 캐스퍼는 시승차량이 제공되고 옵션도 제법 높은 차량이었는데..

기아 레이는 시승차량이 없더군요.. 시승 차량 리스트에 레이가 없습니다..

혹시나 하고 글을 작성하면서 접속해 보았는데..

레이 가솔린 및 전기차 그리고 모닝은 시승 모델에 아예 빠져있습니다.

 

그래도 한번 차보자 하고 쏘카와 그린카를 알아보고.. 그린카에서 렌트를 해 식사하러 가며 시승을 해 보았는데..

아버지께서 다른건 상관없는데 시트가 너무 낮아서 불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식사하고 시트를 살펴봤는데 높이조절 장치가 아예 없습니다.. 수동으로도 없더군요..

 

 

혹시나 하고 옵션표를 살펴보니..

프레스트지 등급이 되어야 운전석 시트 높이조절장치가 들어갑니다.. 물론 수동입니다..

트렌디 등급에는 운전석 시트 높이조절장치가 없습니다.

 

 

기아 매장에 가서 시그니처 모델을 보니 운전석 시트 높이 조절장치가 있는데.. 수동이라 여러번 올려야 위로 올라갑니다..

레이를 구입하려면 X-Line(구 그래비티)를 생각하고 있었기에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2025년에.. 아무리 최저 옵션이라지만.. 1490만원이나 하는 자동차에..

운전석 시트 높이조절장치가 없다니.. 충격적 입니다..

 

캐스퍼는 1493만원인 스마트 등급에 운전석 수동 높이 조절 옵션이 있네요..

모닝도 1395만원짜리 트렌디에는 운전석 시트 높이조절장치가 없습니다.

1575만원인 프레스티지 등급이 되어야 됩니다. 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