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FinishLine)에서 운동화 구입기..

일상 2011. 5. 18. 10:57 Posted by 대호이
 
얼마전 해외사이트(www.finishline.com)에서 운동화를 주문했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 몇일간의 진행사항들을 주르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Finishline.com 운동화 구입!(http://daehoi.tistory.com/920)
주문은 요렇게 시작했구용.. 주문 후 주문이 완료되었다는 메일까지는 왔었지용.. ㅋ


그리고 몇일 뒤.. 배송이 되었다는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 배송완료 메일에는 배송지와 트래킹넘버가 나와있었구용.. 2가지 제품에 다른 트래킹넘버이니..
제품이 따로따로 배송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죠.. ㅡ_ㅡ;;


이제 트래킹넘버를 통해 UPS.com에서 확인을 하기 시작합니다..



▲ 쉬핑메일을 받았을때는 이미 제품이 배송되어 이동중에 있었습니다..
자자자~ 얼릉 가자~~ ㅋㅋ


제품이 출발했으니.. 배송대행지에 신청서를 작성하러 갑니다..


▲ 이번에는 맘스USA라는 배송대행지를 이용하였고.. 금액이 참 어렵더라구요..
제품을 주문할때는 제품금액 + 할인금액 + 배송료 = 최종금액 인데..
배송대행지 입력란에는 단순히 제품별 합계금액만 있기 때문에.. 계산을 잘 해야 됩니다.. ㅡㅡ;;



▲ 혼자서 엑셀로 대충 계산한 결과물.. ㅡㅡ;; 내중에 편집하려니 힘들더군요.. 흑..
여튼 계산을 잘 해서.. 주문시 최종금액이 배송대행지에 세관신고금액하고 동일하게 해 주어야 됩니다..
여튼, 신청서를 작성하고 나니 예상배송료 19,500원이 나왔고.. 배송대행지에 20,000원을 입금 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배송이 완료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우왕.. 2제품 모두 NJ에 도착스캔!!


그리고 또 배송대행지 사이트를 들락날락 하며 몇일을 기다립니다..
실제 제품이 배송대행지에 들어와서 제 물건이라는 확인을 거치고..
다시한번 배송대행지에서 운임을 측정하는 작업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예상배송료 19,500원이 실제 23,500원으로 올랐습니다..
분명 UPS에서 조회했을때는 각 제품별 2파운드로 4파운드였는데..
배송대행지에서의 무게는 6파운드..!!


▲ 도대에 2파운드가 어디서 붙은걸까.. ㅡ_ㅡ;; 이런..

물건을 직접보지 않아 따질 수도 없고.. 실제배송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배송이 되지 않기에..
추가적으로 3,500원을 더 입금하고 우선 제품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나한테 오기만 해봐라.. 무게 재보고 이상하기만 해봐라.. 하면서요.. ㅋㅋ
실제 운임비용을 모두 지불하고 나면 저에게 배송이 시작됩니다.



▲ 요렇게~ 배송이 되고 있습니다.. 또 기다림의 연속.. 흑흑..

18일날 한국으로 들어왔고.. 저에게 19일 제품이 도착하였습니다..



▲ 오자마자 사진 한 컷 찍어놓고~


무게를 재보러 갑니다.. ㅡㅡ;; 분명 4파운드였는데 6파운드라.. ㄷㄷ;;


▲ 집에 있는 전자식 저울로 측정해보니 2.7Kg..
네이버에 무게변환을 해 보니.. 5.952481 파운드(lb) 가 나오더군요.. ㅡ_ㅡ;; 헉 맞자나??

근데 왜 UPS에서는 각 2파운드씩 잡혀있었을까 궁금해 하며.. 제품을 개봉합니다..



▲ 오오.. 아디다스 박스 2개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 이런.. 제품 각각 포장되었던 박스들이 안에 다 들어가 있네요..
생각에 박스무게때문에 무게가 제법 늘어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2파운드의 추가요금으로 4,000원을 지불했지만 큰 요금이 아니라는 생각에 결국 컴플레인 걸지 않고 넘어가네요.. ㅋ



▲ 이제 제품을 꺼내놓고.. 파란색의 아디다스 박스 인상적 이네용..
사실 아디다스 운동화를 구입해본지 10년도 더 된 것 같다능.. ㅡㅡ;;



▲ 특이하게도 제품 박스에 가격이 적혀져 있더라구요..
꼭 피니쉬라인용 운동화가 따로 나와서 판매되는 느낌?? 아니면 해외에는 정가가 붙어 있는듯.. ㅡㅡ;;



▲ 제품 개봉~~ 우헤~~
다행히 짝도 잘 맞고.. 사이즈도 잘 맞게 도착하였습니다..



▲ 사실 요녀석이 그렇게 기대하던 녀석.. 소프트셀..
검빨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할인 기다리다가.. 품절되고 요녀석으로 선택했는데..
형광도 참 이쁘네용..!! ㅋ



▲ 나이키처럼 스카치 들어있는 줄 알고 플래쉬 터트렸다가 실망.. ㅡㅡ;;
밑에 부분이 에어인줄 알았는데.. 푹신한 에언ㄴ 아니라서 실망.. ㅡㅡ;; 이지만..
이뻐서 만족!! 입니다.. ㅋ


여튼 이로써 또 한번의 해외구매를 마치게 되었는데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 그리고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라는 것이죠..

소모된 비용은.. $97.95 + 23,500원 인데..
외환체크카드로 $97.95 결제했다가 개퓌를 당해서.. ㅡㅡ;;

$97.95+0.98(수수료인듯?) = $98.93 * 1,108.71원 으로 계산을 하더군요..
수수료에 환율도 그 사이 1,060~1,080원 사이인데.. 1108원이 넘는 금액으로 계산해서..
109684원이 나왔습니다.. 안습.. 앞으로 다시는 외환체크카드로 결제 안하렵니다..


그렇게 해서 총 133,184원으로 운동화 2켤레 구입완료했네요.. 으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