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나와 이벤트 당첨으로 획득하게된 메인보드 입니다. ^^
이녀석으로 인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지름을 하게 되었습니다.. Oruz..
뜬금없이 메인보드가 한장 생기니 몸이 근질근질 하더군요.. 이번에는 무엇을 해볼까..
투반이나 한번 써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스코어? 좋을까? 빠를까?
870 메인보드로 잘 돌아갈까? 하는 여러가지 의문들..
결국 투반 1055T를 하나 지르게 되었고, ASRock 870 Extreme3 메인보드와 함께 벤치마킹을 해 보았습니다.
편하게 작성한 리뷰라 편하게 보시면 됩니다.. ^^;
▲ 먼저 제품 박스 정면샷 입니다.
ASRock 하면 항상 녹색아니면 파란색의 박스와 PCB였는데 요녀석은 블랙 포스를 뿜어내는군요.
▲ 박스 후면에는 특수기능들과 ASRock만의 프로그램 소개가 간략히 있습니다.
▲ 오잉.. A/S기간이 3년 무상이네요. ^^;
▲ 박스를 개봉하고 구성품들을 모아보았습니다.
E-IDE케이블이 없는대신 S-ATA 케이블이 4개 들어있네요.
▲ 메인보드 전체 샷 입니다.
박스뿐만 아니라 메인보드 PCB도 블랙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거기에 각종 슬롯들은 흰색과 파란색으로 치장을 해 놓았네요.
▲ 먼저 AM3 소켓을 지원하는 CPU 소켓부분 입니다.
AM2때부터 소켓 모양의 변화는 없어서 식상하지만 사제쿨러는 계속 이용이 해서 좋네요.
▲ 전원부의 모습입니다. 4+1 Phase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원부 IC쪽에는 흑색의 방열판 설치하여 보기에도 멋지고 온도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 DDR3 메모리가 장착되는 메모리 소켓부분 입니다.
▲ AMD 870 칩셋을 사용한 노스브릿지이며 거대한 방열판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아랫쪽이 낮은것은 좌측 PCI-ex 1x 카드 슬롯을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
UCC는 Unlock CPU Core로써 X2 CPU를 X4로 혹은 X4를 X6로 변신시켜주는 기능입니다.
(8 시리즈는 ACC 기능이 없어서 별도의 칩으로 구성되어 Unlock Core란 말을 사용하네요.. 새로운 X4 960T 같은경우 X6으로 변신한다니 기대가 됩니다.. ^^)
▲ SB850이 숨어있는 사우스브릿지 부분입니다.
히트싱크에 ASRock을 마킹하고 제법 모양새를 냈습니다.
▲ 메인보드 슬롯부분 입니다. 2개의 PCI-ex x1, 2개의 PCI-ex x16, 2개의 PCI 슬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PCI-ex x16 슬롯 밑으로 상당히 많은 공간을 만들어 놓았네요.
2개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더라도 여유공간이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 사우스브릿지 우측으로 5개의 S-ATA 3.0 포트가 있습니다.
모두 S-ATA 3.0을 지원하며 4개는 ㄱ자로 1개는 누워있습니다.
▲ 메인보드 하단쪽에 위치한 각종 단자들 입니다.
시리얼 포트 및 6개의 전면 USB 그리고 1개의 전면 IEEE1394 포트를 지원합니다.
그 옆으로 파워 및 리셋 버튼이 있어서 테스트할때도 편리하겠네요.
▲ 전 전면 USB 포트가 최소 6개는 되어야 되는지라.. 개인적으로 상당히 중요하게 보는 부분입니다.
요즘 케이스들 전면 포트가 왜 그리 많은지.. ^^;
▲ 파워버튼과 리셋버튼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또한 2개의 세그먼트를 통해 시스템 상황을 알려줍니다.
부팅시 숫자가 바뀌는 것은 컴퓨터가 하고 있는 작업에 대한 표시인데 만약 어떤 부분에서 에러가 발생하면
표시되는 숫자를 보고 훨씬 쉽고 빠르게 에러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 리어 I/O 패널 부분 입니다. 상당히 많은 포트들이 있네요.
PS/2 키보드 포트와 총 8개의 USB 포트(파란색 2개는 USB 3.0, 나머지 6개는 USB 2.0), IEEE1394 및
e-SATA 포트, S/PDIF, 1개의 Gigabit LAN 포트와 6개의 사운드 포트등이 보입니다.
특이하게도 CMOS 초기화 버튼이 있습니다. 오버클러킹할때 매우 편리할 것 같습니다. ^^;
▲ USB 3.0을 지원하기 위한 NEC 칩셋 입니다.
USB 2.0이 나왔을때도 호환성문제 때문에 NEC 칩셋을 선호하던 기억이 나서 찍게 되는군요.. ^^;
▲ PCI-ex x16 슬롯 끝부분 입니다. 다른 회사 제품들과는 다르게 좀 더 강력하게 카드를 고정시켜 줍니다.
또한 눌러서 빼는 방식이 아니기에 플라스틱이 부러질 염려도 없을 것 같습니다.
▲ 메인보드에 사용된 커패시터들 입니다. 알루미늄 캔타입의 커패시터들만 사용되었는데
이전에 ASUS에서 주로 보던 제품들이네요.
이제 추가로 찍은사진들 올려봅니다.. ^^
▲ 제품 모습만 살펴보았는데, 고급스러운 느낌만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고급 부품들을 사용했더군요.
거기에 각종 버튼들이나 세그먼트 등으로 시스템 관리나 오버클러킹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실제 메인보드 스펙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s (http://www.asrock.com/mb/overview.asp?Model=870 Extreme3&cat=Specifications) | |
General | |
CPU |
- Support for Socket AM3 processors: AMD Phenom™ II X6 / X4 / X3 / X2 (920 및 940 제외) |
Chipset | - Northbridge : AMD 870 / Southbridge : AMD SB850 |
Memory | - Supports DDR3 1800(OC)/1600(OC)/1333/1066/800 non-ECC, un-buffered memory (Max. capacity of system memory : 16GB) |
Audio, Video and Networking | |
Audio | Realtek ALC892 Audio Code (7.1 CH HD Audio with Content Protection) |
LAN | Realtek TRL8111E (PCIE x1 Gigabit LAN 10/100/1000 Mb/s) |
Expansion / Connectivity | |
Slots |
- 2 x PCI Express 2.0 x16 slots |
SATA3 | - 5 x SATA3 6.0 Gb/s connectors, support RAID (RAID 0, RAID 1, RAID 0+1 and RAID 5), NCQ, AHCI and "Hot Plug" functions |
USB 3.0 | - 2 x USB 3.0 ports by NEC MPD720200, support USB 1.0/2.0/3.0 up to 5Gb/s |
Other Features / Miscellaneous | |
Unique Feature | - ASRock OC Tuner - Intelligent Energy Saver - Instant Boot - ASRock Instant Flash - ASRock OC DNA - Hybrid Booster: - CPU Frequency Stepless Control - ASRock U-COP - Boot Failure Guard (B.F.G.) - Turbo UCC |
Smart Switch | - 1 x Power Switch with LED - 1 x Reset Switch with LED - 1 x Clear CMOS Switch with LED |
Form Factor |
- ATX Form Factor : 30.5 cm x 24.4 cm |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만 남긴 표 입니다..
고유한 특징이나 스마트 스위치등은 눈여겨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음으로 테스트가 진행될 제 시스템 사양 입니다.
CPU | AMD X6 1055T | AMD X3 425 |
Mainboard | ASRock 870 Extreme 3 | AMD 770 |
RAM | 삼성 DDR3 PC3-10600 | |
VGA | HIS HD3870 GDDR4 512Mb | |
HDD | WD Raptor 74G | |
Power | Enermax ECO80+ EES400AWT | |
OS | Windows 7 |
OS는 Windows 7을 설치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기존 시스템과 비교해 보시라고 예전에 벤치마킹 해 두었던 AMD X3 425 자료를 사용하였습니다.
▲ 먼저, 시스템 조립 후 처음 실행시켜본 CPU-Z 입니다.
항상 신제품의 경우 CPU-Z나 기타 프로그램에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메인보드 바이오스 버전이 1.00 인데도 불구하고 투반 1055T를 잘 인식해서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 그래픽카드는 변함없이.. ATI Radeon HD 3870 입니다.. ^^
▲ Sandra 벤치마킹 결과 입니다.
예전자료와 비교해보면 멀티-미디어 쪽 스코어가 무시무시 합니다. ^^;
아무래도 Six-Core이기 때문에 그만큼 한번에 많은일을 처리한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에버레스트 메모리 벤치마킹 입니다.
메모리 클럭이 동일하니 서로 비슷비슷한 결과를 내 주었지만, 레이턴시가 기본 50대 안쪽으로 들어오네요.. ^^
▲ SuperPI 1M 결과 입니다.
▲ SuperPI 32M 결과 입니다.
사실 에버레스트 메모리 벤치를 통해 메모리 성능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SuperPI를 돌려보니 1M 뿐만 아니라 32M에서도 제법 많은 성능향상이 있었습니다.
▲ PCMark 벤치마킹 결과 입니다.
당연히 05 및 Vantage 모두 1055T와 ASRock 870 Extreme 3가 더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는군요.
▲ 다음으로 3DMark 벤치마크 결과 입니다. AMD 투반 X6 1055T만 사용했습니다.
기존 시스템들과 비교하자면 스코어도 20%가량 상승한편이지만 CPU 부분이 아주 무섭습니다.. ^^
그래프가 좀 이상하게 보여서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토탈 Score는 사용된 3870결과에 준하지만 CPU Score는 Vantage에서 무서운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아마 06에서는 6코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
▲ CineBench R10 결과 입니다.
트리플코어대비 식스코어라 거의 2배가 나오는군요.. ^^
▲ CineBench R11.5 결과 입니다.
6개의 코어 6개의 쓰레드로 4.57를 기록하는군요.
▲ 혹시나 싶어서 돌려본 HDTune 입니다. SB850과 S-ATA 3.0 등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SB850의 효과로 버스트는 올라가고 CPU 점유율은 낮아서 좋습니다. ^^
확실히 6-Core 기반이라 그런지 CPU쪽 벤치마킹 결과가 깜짝 놀랄정도였습니다.
투반의 경우 클럭대비 퍼포먼스 향상이 있었지만 ASRock 870 Extreme 3 메인보드도 잘 지원을 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다음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 입니다. 먼저, CD 리스트를 살펴보겠습니다.
▲ CD를 넣고 자동실행이 된 후 첫 화면 입니다.
상당에 여러개의 탭으로 구분을 해 두고 있고 첫번째 탭은 드라이버들을 모아두었습니다.
▲ 두번째 탭은 유틸리티 부분이구요.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3번째 소프트웨어 슈트부분은 번들 프로그램들을 모아두었습니다.
▲ 4번째 인포메이션 부분에는 각종 설명서를 모아두었습니다.
▲ 마지막 컨택트 부분.. 간략한 정보가.. ^^;;
2번째 탭에 있는 유틸리티들을 모두 설치해 보았습니다.
▲ 먼저 OC Tuner를 실행한 모습입니다. 윈도우즈 부팅 후 소프트웨어를 통해 오버클러킹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화면에 큼지막하게 실행이 되고 제법 쉬운 메뉴 구성이라 어렵지는 않습니다.
▲ 위와같이 오버클러킹 탭을 선택한 후 적당히 클럭을 올려주고 GO를 누르시면 오버클러킹이 됩니다.
▲ 두번째로 ASRock I.E.S(Intelligent Energy Saver) 입니다.
CPU의 Cool n' Quiet를 설정하면, 전원부 사용량의 변화와 얼마나 전기를 아꼈는지 보여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 세번째로 Instant Boot 입니다. Windows를 매우 빠르게 부팅시켜주는 프로그램인데요..
Vista나 7에 있는 대기모드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 네번째로 OC DNA 입니다.
처음 보는 녀석이라 신기하더라구용.. Windows상에서 바이오스를 불러들여 오버클러킹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ASRock 870 Extreme 3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다른 유저와 BIOS 파일을 서로 공유하여 오버클러킹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오버클러킹을 잘 하는 친구녀석의 BIOS 파일만 갈취하여 내 컴퓨터에서 읽어들이면 끝..^^?
여기까지 ASRock 870 Extreme 3 메인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오버클러킹 테스트나 중요한 UCC 기능들에 대해서 살펴보고 싶었지만..
개인적인 관심사는 투반을 얼마나 지원해주느냐 이였기때문에 처음부터 투반만 물렸네요 -_-;
끝으로 몇가지 좋은점을 꼽아보자면..
- 투반 완벽지원! (초기 바이오스 1.00 버전에서도 이상없이 동작)
- 포스팅 화면 매우 빠름!
제가 사용해본 ASRock 제품군 대부분이 그렇더라구요. BIOS 들어갈 시간도 안줍니다.. ㅜ.ㅜ
- 넓은 PCI-ex간 넓은 간격 및 부러지지 않을 것 같은 그래픽카드 걸쇠(용어가 맞나요.. ^^?)
- 메인보드 전체에 알루미늄 캔 타입 커패시터 적용
또 이것저것 살펴보자면..
- UCC(Unlock CPU Core) : X4 CPU를 X6으로 코어 활성화!
Turbo UCC를 통해 오버클러킹, 코어 언락, 전기 절약 3가지를 모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True333 : USB 3.0 / S-ATA 3.0 / e-SATA 3.0 지원
- Smart Switch : Power, Reset, BIOS Clear 버튼 제공
- EuP / ErP Ready : 전기 절약 기능, EuP ErP지원 파워서플라이와 장착시 효율 극대화로 대기모드시 1W 미만의 전기소모!
등이 있네요.. ^^;
다만 S-ATA 포트 1개가 이상한 곳에 있는 것과.. ASUS 제품을 주로 사용했던 지원 프로그램들이 조금 아쉽다는 점..
그리고 S-ATA 3.0 케이블 미제공 등은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근 1년여만에 ASRock 메인보드를 사용해 보는데.. ASRock 메인보드하면 역시 가격대 성능비 최고! 입니다.
타 밴더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부품의 퀄리티가 이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안 드네요..
사용된 부품도 좋고 메인보드 레이아웃도 상당히 좋구요. 여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지출을 하게 만든 메인보드지만 투반을 사용함에 있어서 부족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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