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LG)T 팩스 해지하기..

 
4월경에 어머니 명의로 2대의 핸드폰을 개통했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폰을 변경해 드릴 계획이였죠.. ㅋ;

번호이동보다 신규정책이 좋았던 것인지..
혹은, 핸드폰 위약금(대략 2~3천원;;)이 무서웠던겐지.. 기억은 안 납니다만..

원래대로라면 7월말에 해지가 가능했었습니다..
근데.. 어머니가 바쁘시기도 하고.. 제가 무지해서.. 그냥 일시정지로 해놓고..
문득 생각이 나서 해지를 하려고 했더니.. 제법 복잡하더군요..

저역시 직영점을 방문할 시간이 되지 않으니.. 팩스해지는 가능하지만..
명의자와 통화가 가능한경우..
해지 신청서 / 신분증 (명의자, 대리자) / 명의자와 통화 정도로 간단하지만..

명의자와 통화가 불가능할경우..
위의 추가로 인감도장이 찍힌 위임장이 있어야 되더군요..;;

그바람에 어머니가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맞추려다 보니.. 조금 애를 먹고 있습니다..

9월 2일..
114에 전화를 걸어 필요서류를 물어보고.. 모두 팩스로 전송했습니다..
어머니도 신운전면허증인데.. 일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뭥미;;
안 맞는다는데 어쩔 수 없이 알았다고 했습니다..

9월 3일..
어머니 주민등록증으로 접수.. 팩스 보내고 10분쯤이면 연락주신다 하더니..
40분만에 연락이 와서 제 운전면허증 밑에 글자를 물어보시더군요..;;

어머니도 전화 기다리시다가.. 그냥 인감을 주시겠다는둥..
내일 하면 안되겠냐는둥.. 이미 감정이 상해 있으신 듯 하고..
저역시 그리 기분이 좋지 않고.. 쩝..

가입할때는 10분도 안되어 일처리가 끝날때완 다르게..
해지시에는 힘드네요.. ㅡ_ㅡ;;

내일 오전에 다시 처리하기로 하고 상황을 종료했지만..
LGT 상담원이 처음으로 미운날이였습니다.. 오늘은 헤헷도 안 통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