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입니다.. ^^; 사실 2008년에도 뽐뿌를 받았지만..
하는게임이라곤 와우밖에 없었고.. 와우의 사양이 대폭 올라가서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
했더니.. 세계경제위기로 환율은 폭등하고.. 그러다보니.. 구입하기가 애매하더군요..

이번에 간단한 테스트들을 진행하면서, 너무 불편하여 한 일주일간 모니터링 후 구매했습니다..ㅠㅠ;

에피소드가 좀 있기에.. 그냥 웃으시라고 소개를..^^;

2007년 8월.. XFX 7900GS를 구매하였고.. 그 뒤 XFX에 푹 빠져서.. nVidia = XFX 공식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에도 XFX제품만 눈여겨 보고 있었고.. 역시나 XFX 제품을 기다리고 있었죠..
(사실 중간에 가격이 싼 타 제품도 눈에 밟히더군요..ㅋㅋ)

우선, 그래픽 카드는.. XFX 지포스 8800GS ALPHA DOG EDITION 384MB(정보보기) 입니다..

TripleX가 빠진 제품이죠.. 트리플X 버전에 비해.. 코어가 680->580 이고, 메모리가 1600 -> 1440 으로..
더 늦게 나왔지만, 스펙도 낮고.. 단종도 일찍 된 제품입니다..

판매하시는분께서 잘 모르지 않을까.. 했었는데.. 리뷰까지 쓰셨다고 하시더군요.. -_-;;

금요일날 연락을 드렸고.. 제가 약속이 있던 관계로.. 밤 늦게 거래를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거기에 좀 나오시면(용산등지로..), 10만5천원.. 근처에서 거래하면 10만원.. =_=;;
전화를 드렸더니.. 그냥 10만원에 주신다고 하시긴 하셨는데.. 어차피 약속도 있고..
거리가 차로 금방갔는 거리라.. 밤 늦게 차로 이동하면 편할 것 같았죠..

10시가 좀 넘어서.. 전화를 드렸는데.. 안 받으시더라구요.. 문자 한통 보내고.. 다시 좀 있다 전화..
또 안받으시길래.. 안 파시거나.. 다른분께 파셨거나.. 생각했습니다..

차를 가지고 나왔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갔죠..ㅠㅠ;

그러다가 11시 30분쯤.. 전화가 왔습니다.. 잠시 주무셨다구요.. -_-;;
잠결에 죄송하다면서.. 안쓰는 파워를 하나 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사실 잘 못듣고 먼가 주신다던데;;)
저야 그래픽카드를 빨리 쓸 수 있으면 되니.. 곧장 출발한다고 나왔습니다..

안쓰던 네비를 쓰니 길을 잘못들어 살짝 늦게.. 12시 30분경 도착했고..
잘 만나서 거래를 하고 왔습니다만.. =_=;;



▲ 집에오니.. 이런상태가.. =_=;;



▲ 10만원을 드리고.. 구매해 온 것들입니다..
XFX Geforce 8800GS / 3Rsystem ICEAGE G-1000 지천 / ICE-MAN 400W -_-;



▲ 그래픽카드에는 이미 쿨러가 장착되어있더군요.. ^^;



▲ 그리고 뽀나스.. ICE-MAN 400TR..


사실 파워가 하나 필요하긴 했었는데.. 음.. 낼름 받아왔습니다..ㅋㅋ

처음부터 그래픽카드만 필요하고, 쿨러는 필요하지 않기에 쿨러는 분해후 판매할 예정이였고.. 판매자분께도 말씀드렸습니다.. ^^;

집에오자마자 쿨러분해..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_-;
EVERCOOL VC-RHC TURBO2.. 사둔지 1년도 넘었는데 드디어 개봉.. 장착시도.. 실패.. ㅠㅠ;
XFX 8800GS 홀이 너무 작아서 설치 불가인 듯 하네요..

결국.. XFX7900GS 사용하던.. 잘만 VF900 OEM 탈착.. XFX8800GS에 설치..
VC-RHC Turbo2는 XFX7900GS에 장착.. 삽질하다 보니 새벽 2시가 넘었다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