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Report] XFX WarPAD 마우스패드 리뷰

사용기&리뷰 2011. 12. 18. 23:24 Posted by 대호이
 

1. Intro

안녕하세요. PC Report 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분은 현재 어떤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고 계십니까? 고가의 알루미늄 패드? 혹은 저렴한 청패드를?
아마 여러가지 종류의 마우스 패드들이 나올 것 같은데요. 전 메인보드 구입시 받은 초대형 마우스 패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마우스 패드는 마우스가 잘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니, 좋은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면 마우스 움직이기가
좀 더 쉽고 편안한건 사실입니다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거의 별로 신경도 안 쓰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없으면 마우스가 움직이지 않거나, 불편하다 정도에서 끝나버리고는 말죠.

하지만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시게 되면 키보드, 마우스 그리고 마우스 패드도 관심을 갖게 되실겁니다.
좀 더 편안한 제품, 자신의 손이나 몸에 맞는 제품 같은것을요.

제가 지금부터 조금은 특별한 마우스 패드를 하나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2. Photo


▲ 간단히 종이와 비닐로 포장되어 있지만, 고급 마우스 패드인 XFX WarPAD 입니다.



▲ 마우스패드 대부분 영역이 종이로 포장되어 있으며, 끝이 없는 WarPAD라고 크게 적혀 있습니다.



▲ 뒷면에는 마우스패드 특징들이 그림과 함께 적혀져 있습니다.



▲ 상세 스펙인데, 단위가 틀려서 좀 어색합니다.
431.2 x 355 x 44.9(mm) 사이즈 이구요. 무게는 0.85kg 입니다. 그리고 1년동안 워런티가 보장되네요.



▲ 마우스패드를 개봉하고 전체샷 입니다. 하단부분만 볼록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 마우스 패드 우측 위에는 WarPAD 로고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구요.



▲ 하단부분쪽은 플라스틱이 사용되어 볼록 합니다만, 이 부분이 책상을 잡아주어 마우스패드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됩니다.



▲ 뒷면에서 살펴본 WarPAD의 모습입니다. 하단에 고정해 주는 부분이 좀 더 잘 보이네요.



▲ 고정을 위한 플라스틱이지만 끝 부분에는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러버가 적용되어 있으며,
툭 튀어나온 부분은 설치시 끝을 잡아주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러버의 모습이 좀 더 나오네요. 오돌도돌한 고무가 잘 보이시죠~?



▲ 하단에 플라스틱 부분을 제외하고는 부드러운 재질이라 위와같이 쉽게 접히더군요.



▲ 그리고 패드는 맨 윗 원단을 제외하고 2개의 고무층으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상당히 두툼합니다.
두툼하다보니 손을 위에 올려놓았을때의 쿠션감도 상당히 좋구요.



▲ 실제 제 책상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위의 녹색패드가 기존에 사용하던 패드인데 높이가 비교도 안됩니다.



▲ 책상 끝에 이렇게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 플라스틱이 제 책상을 단단히 물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정석대로만 설치하면 재미없겠죠? 플라스틱을 더 벌려 끝까지 밀어넣어 보았습니다.
사실, 책상에서 무언가 툭 튀어나오니 제 공간이 없어져서 해본 것이기도 합니다만 :)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잘 설치가 되더군요. 다만 하단에서 조금 튀어 오른 부분이 있어 팔이 걸리긴 합니다만,
정석대비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 제 책상이 그리 작은 책상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거의 끝까지 꽉 찹니다. 넓이도 넓지만, 높이는 상당합니다.
제가 저 위까지 마우스를 움직일 일이 거의 없을 것 같긴 해요. :)



3. 간단소개 & 스펙

크 기 431.2 x 355 x 44.9(mm)
무 게 0.85kg
구 성 스티렌부타디인 고무, 액티브 성능의 인조직물, ABS 플라스틱 클램프,
Spring Steel Plate, Chloroprene Rubber Graft Adhesive

XFX WarPAD는 세가지 레이어를 접합하여 뛰어난 내구성과 쿠션감을 제공하며, 두깨감 있는 소프트 패드 적용으로
게임에 이상적인 표면에, 넓은 움직임을 지원하는 XFX의 초대형 마우스 패드입니다. 또한, 테두리의 모서리를 제거하여
팔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견고한 ABS 플라스틱 클램프와 그 안의 2" 러버, 그리고 하단에는 T-자형 고무 패드로
마우스 패드의 움직이거나 미끄러짐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4. 사용기 & Fin

XFX WarPAD를 설치하고 나니 이전의 초대형 마우스 패드보다도 더 큰 사이즈라 우선 움직임에 불편이 없더군요.
다만 좌우 보다는 상하 길이가 길다보니 조금 넓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마우스를 손으로 잡고 컨트롤 하려고 하니 폭신폭신한 재질이 그대로 손목에 전해집니다.
손목이 편하니 아무래도 장시간 사용시에는 잇점이 있을것으로 보여지고, 움직임도 부드럽게 좋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구입했던 패들중 폭신폭신함은 최고였습니다.

클램프 때문에 오히려 좀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나서 끝까지 밀어넣어서 설치를 해 보았는데,
그럴경우 팔에 걸리는 부분이 생기더군요. 설치 위치를 잘 잡아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5만원 중반대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는데, 왠만한 알루미늄 패드보다도 비싼 가격이지만
사실 이 초대형 사이즈로는 오히려 낮은 가격대 같은 느낌입니다. 저역시 이 초대형 사이즈를 좋아하구요.
마우스 패드의 경우 몇년을 쓰고 또 써서 닳아 없어지지 않는한 계속 쓰는 품목이다 보니,
좋은녀석으로 한번 구입해 두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