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시간이 좀 남길래.. DIY나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자동차 동호회 모임도 없고.. 다들 쉬는 분위기 인지라.. 혼자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ㅜ.ㅜ;;

재료랑 이것저것 다 챙겨서 갔는데.. 막상 처음 시작한것은..
트렁크에 굴러다니던.. 이전에 세피아에 사용하던 오피러스 혼.. -_-;

본넷열고.. 플라스틱 나사 9개 풀러내고.. 근데 판넬 분리가 안되더라구용..
흡기같은 느낌이 나는 녀석을 10mm 복스로 2개 풀러내니 판넬 분리..

작업공간이 영 애매해서.. 그릴도 탈거하려고 했으나..
라이트 분리 실패.. 그릴 분리 실패.. ㅜ.ㅜ;; 우엉..

처음 생각에는 양쪽에 1개씩 달려고 했으나.. 준비가 안된 관계로..
앞에서 보면 ↓← 방향으로 설치를 했습니다..

기존 혼 잭 잘라버리고.. 배선 연결하고.. 케이블 타이로 대충 정리하고..
빵~ .. 테스트 해보았는데 순정보다는 좀 더 소리가 커진 것 같아용.. ㅋㅋ

그리고 나서.. 시큐리티 및 블랙박스 설치하려고..
인터넷에서 찾아본데로.. 맵등 분리.. 안에 10mm 복스로 2개 풀고 댕기니 쉽게 빠지더군요..

공간도 제법 있다~ 싶었는데.. 블랙박스 상시전원 아답터 박스가 너무 커서 안들어가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시큐리티만 상시선 찾아서 연결..

충격감지센서도 장착하려고 보니.. 케이블이 제법 머네요.. -_-;;
케이블 작업을 좀 해야겠다 싶어서.. 철수..

차 내부에 AIRBAG 마크 달고.. 끈 달린 주유구 커버 교체하고..
악셀패달 커버 덧씌우고.. 브레이크 패들 덧씌우려는데 크기가 -_-; 헉!!
기존것과 똑같더군요.. 그래서 우선 중지했습니다..

집으로 들어와서 케이블 작업부터.. 흐흐..
충격감지센서 배선은 예전에 스피커 케이블로 가지고 있던 좀 긴 케이블로 연장하고..
블랙박스는 상시전원케이블 중간 박스를 분해해서.. 안에 모듈만 보니 생각보다 작더라구용..
케이스가 너무 큰 듯한 느낌.. 혹시나 싶어서 스폰지로 3방향 감싸고.. 케이블 완전 줄이구..
아마 상시전원은 휴즈박스에서 타고 올라가라고 케이블을 제법 길게 해놓은 것 같더라구용..

그리고 검색.. 브레이크 패달은 기존 패달을 벗겨내야 된다는군요..!! 헉..!!

다시가서 설치해 볼까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은지라 주차장이 너무 어두워서 포기.. ㅜ.ㅜ;
다음을 기약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