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를 구입 후.. 외부상 보이는 먼지는 별로 없었지만..
냄새 및 내부의 먼지가 걱정되어 청소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ㅡ_ㅡ;

7개월간 PC방에서 사용되었다고 하던데.. 꺼내자마자..
PC방 특유의 향이 베어나오는 것 같더군요.. ㅡㅡ;

거기에 쿨러 위 덮개를 분리하고 보니.. 안쪽으로는 역시나 먼지가 있었습니다..
팬은 검고.. 냄새도 나고.. 기판도 지저분한 것 같고..

먼저 회사에서 대충 먼지제거 및 물걸레로 기판을 살살 닦았더니..
니코틴으로 보이는듯한.. 누런 것들이 막 닦여 나오더군요.. ㅠ_ㅠ;
청소도구 및 공구가 모두 집에 있으니.. 집에서 다시 작업을 시작해 봅니다..


▲ 집에 가져와서 한컷.. 특별히 별다른 점은 없어보입니다만~?



▲ 팬이 검정색 입니다.. ㅡㅡ; (내중에 다 닦고 보니.. 원래 색이 약간 반투명 검정 정도 되더군요..)



▲ 대충 준비한 청소도구들.. -_-;
닦는데 쓰이는 라이터 기름.. 팬 구동축에 넣어줄 실리콘그리스.. 그리고 면봉..
사진에는 없지만.. 먼지털이 붓.. 때제거제 등도 사용되었습니다..;;



▲ 우선 쿨러덮개를 열었습니다.. 사실 이 안에도 먼지와 니코틴 때가 있었는데..
회사에서 좀 청소를 해서 이정도 입니다.. 팬만 어떻게 하면.. Oruz..



▲ 그래픽카드 후면의 나사를 모두 풀러내고.. 히트싱크를 들어냈더니..
역시나.. 팬 아래쪽으로 먼지 덩어리들이.. 흑..ㅠ;



▲ 히트싱크 숨겨진 곳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흑..



▲ 팬만 분리를 했더니.. 먼지 층이 쌓여있네요.. ㅡㅡ; 컥..



▲ 팬 뒤 스티커를 제거 하고.. 잡아주는 동그란부분을 분리해내면.. 팬만 따로 분리가 됩니다..
팬 날개에 면봉으로 긁었떠니 먼지층이.. 쓰윽~ ..;;



▲ 그래픽카드 기판 위 먼지도 제거해주고.. 써멀그리스도 재도포를 위해 청소해 줍니다..
아주 깔끔해 졌어요!! ㅋ



▲ 코어의 모습.. G94 이네욤.. ㅡㅇㅡ;



▲ 먼지 제거하고 기판에 더러운 부분이 있나.. 살펴보면서 면봉에 라이터기름 뭍혀서..
닦아줍니다.. 앞 뒤로 슥슥~ 그러면 많이 깨끗해 집니다..^^;



▲ 히트싱크의 경우 물청소를 해 줍니다.. 물로 먼지제거도 하고..
때닦는 약품을 이용해 칫솔질~ 그러면 묶은때도 날라가욤..



▲ 팬의 경우 날개부분은 역시나 물청소 했습니다.. 면봉으로 닦아도 닦아도 끝이 없더군요..;;
모터부분은 붓으로 먼지만 깨끗히 털어줍니다..

그리고 팬 구동축 부분과 모터 가운데.. 실리콘그리스 도포해 주고.. 다시 재 조립합니다..



▲ 깨끗히 닦인 히트싱크와 팬.. 다 청소했으니 조립해주구욤..^^



▲ 그래픽카드 역시.. 재조립을 위해 써멀그리스 도포..
전 에버쿨사 25g에 3,000원짜리 저가형 사용합니다.. ㅡㅡ;



▲ 자.. 완전히 조립이 끝났습니다..ㅋ


청소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아무래도 물 청소를 하다보니.. 말리기도 해야 하구요..
기판의 경우 면봉에 라이타 기름 뭍혀서 잘 닦아줘야 됩니다..
칩컨덴서나 칩저항들.. 기판 잘 따라서.. 닦아줘야 되거든요..

이렇게 청소해주고 사용하면 새것같은 기분.. 에 소음도 없으니 아주 만족입니다..^^

이제 준비물들 챙겨서 한번씩 해보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