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우연히 보고, 신설동역 근처라길래 검색해서 다녀온 간판도 상호도 없는 순대국집 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야지.. 하고 기억속에 담아두었는데..

 

홈플러스 대란으로 파스타와 코카콜라등을 구입했는데, 집 근처 매장에는 재고가 없더군요..

그래서 동대문 홈플러스에 주문하여 찾아오고 순대국도 먹고 오는 플랜을 세웠습니다..

 

와이프를 꼬셔 같이 출발하고 동대문 홈플러스에서 물건을 찾고, 순대국집에 오후 1시쯤 도착했습니다..

왕복2차선 차도옆이지만 주차할만한 곳은 없습니다.. 길가에 주차된 다른차를 따라 대충 주차해두고..

순대국집을 찾아 골목안쪽으로 찾아 들어오니..

 

 

▲ 옆으로 지나가면서 보면 그냥 주거지 같은 느낌이였는데..

 

 

▲ 짜잔.. 저 문을 당기시면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윗 사진의 문으로도 입장 가능합니다..)

 

 

토요일 오후 1시.. 점심시간이 끝날무렵인데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1자리 빼고 모두 차 있더군요..

1자리 남아있는곳에 앉아서 순대국 2그릇을 주문하고 실내를 둘러봅니다..

 

 

▲ 듣던대로 순대국은 6,000원.. 머리고기도 따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 딱 필요한것들만 있네요.. ㅋㅋㅋ

 

 

▲ 그리고 이집의 특징.. 수육을 한접시 주십니다.. ㄷㄷㄷ..

 

 

▲ 잠시 기다리면 모든 양념이 다 들어가 있는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양념의 양은 주인장 할머니 마음대로 입니다.. (옆에 아저씨가 스타일을 말씀하셨으나, 할머니 마음대로~ ㅋㅋㅋ)

 

 

▲ 자.. 모든 음식이 나왔으니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

 

 

▲ 아참~! 순대국은 할머니께서 직접 토렴해서 주십니다.. 이것도 이집의 특징이네요.. ㅋㅋ

 

 

▲ 한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처음가서 좀 어색했는데.. 물은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드시면 됩니다..

차만 안 가져갔으면 그냥 소주 한병인데.. 정말 아쉽습니다.. ㅠ_ㅠ..

 

▲ 검색하니 지도에 나오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순대국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_____^

 

 

PS. 회사 고참들에게 소개시켜줘서 퇴근후 6시가 좀 넘은시간에 방문하셨는데 재료가 떨어져서 못 드셨다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