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말부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금 준비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2017년에 카비레이크가 나오면 가격이 좀 떨어질(?) 인텔 6시리즈(스카이레이크)를 구입하려고 생각중인데요.

현재로써는 컴퓨터 부품 가격이 전체적으로 많이 올라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기존에 메인시스템으로 사용하던 Intel Core i5-3470 시스템을 판매 후,

버티기 모드로 Intel Core i3-3220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물리 쿼드코어와, 가상 쿼드코어(듀얼코어+HT)의 차이일까 싶어서..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Core i5 760 시스템을 집으로 가져와서 임시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760 프로세서는 오버클러킹을 할 수 있으니, 집에 있는 강력한 팬(?)이 적당할 것 같았죠..

USB 3.0 / SATA 3.0 기능이 조금 아쉽긴했지만.. 막상 뜯어보니 지원을 하긴 하더라구요. ㅋ

 

 

▲ 집 시스템 해체작업중 입니다.

10년 넘게 사용한 GMC 노블레스 K1 입니다. ㅠ_ㅠ 다음 업그레이드때 케이스도 바꿔야 겠어요..

 

 

▲ 사무용으로 사용하던 Intel Core i5 760 시스템.. 지인이 버린걸 득템(?) 했던 시스템입니다..

 

 

▲ 메인보드는 Gigabyte GA-P55A-UD3R rev 2.0 입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P55 메인보드가 없으므로.. 그냥 사용합니다.. ㅠ_ㅠ..

 

 

▲ 오버클러킹을 안한지는 제법 오래되었지만.. 바다 + 25T 120mm 팬의 조합입니다..

사실 이 120mm 팬은 굉장히 오래된 제품이예요.. ㄷㄷㄷ.. 예전 펜티엄 4 BTX 시스템에서 띄어낸 쿨러입니다..

Dell Dimension 5100 시스템인가 그런데.. 팬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 총 4핀이긴 하지만.. 최근 PWM과는 좀 달라서 핀 배열을 바꿔줘야 했습니다..

요런식으로 바꿔주면 PWM도 지원하지만.. 풍량이 강한만큼.. 소음도 어마어마해서 최저 RPM으로만 사용합니다..

 

 

▲ 그리고 사용하던 Intel Core i3-3220 프로세서 입니다.

 

 

i3-3220 시스템에서 i5 760 시스템으로 교체를 했더니..

시스템 퍼포먼스가 오히려 더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ㅠ_ㅠ..

 

사실 프로세서 차이는 그리 못 느끼고 있는데..

하드디스크를 굉장히 많이 읽는 느낌.. HDTune 벤치로는 차이가 없긴 한데요.. -_-..

 

무언가.. 빠릿함이 사라진 기분이네요..

 

프로세서의 차이보다.. 메인보드의 차이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결과입니다..

다시 3220 시스템으로 돌아갈까.. 심히 고민중 입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