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쌀쌀하고.. 회식한번 해야겠다~ 생각으로 동대문에 닭 한마리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에서 1년에 1회.. 회식비 나오는 타이밍에 겹치게되는 바람에..
후배가 추천하는 이태원 고깃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고깃집은 월요일만 등심데이로.. 생등심 무한리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차돌박이도 했던 것 같긴한데.. 현재는 생등심만 무한리필을 하더군요..

가격은 1인당 15,000원.. 거기에 생맥주 무제한은 5,000원 추가 입니다..
다만 1시간30분 시간제한이 있고, 현금만 받습니다.. 카드결재 불가예요.. ^^;

▲ 다음 지도를 첨부합니다..

6호선 이태원역에서 내려서.. 1번출구로 나오신 후.. 직진 하시다가..
횡단보도 지나자마자 우회전 해서 들어오셔야 됩니다.. 구석쟁이에 있어서 찾기 힘들더라구요.. ㅋ


▲ 우회전 하고 나시면.. 그래도 고깃집 에어풍선이 보입니다..


▲ 에어풍선이 보이는곳에서 좌회전을 하고 나면.. 주택가 사이에 간판도 없이 있습니다.. -_-..
이 구석진곳을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찾아올까요? ㅋ


▲ 월요일뿐만 아니라.. 주말 점심도 무한리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점심에 많이 먹기에는 힘들잖아욧.. ㅜㅜ.. 역시 월요일 저녁이 짱 입니다.. ㅋ

회사에서 퇴근 후.. 저녁 6시30분경에 도착하였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더군요..
저희도 바로 앉을 수 없었고.. 예약을 했었는데도 취소되어 버렸고.. 안습이였습니다..
대략 40분 정도를 기다린 후.. 7시 10분이 넘어서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ㅜㅜ..


▲ 가게 안에 기다리면서 한컷..
입장료 현금 15,000원.. 그리고 5,000원 추가에 생맥주 무제한 입니다.. 올레~


▲ 자리에 앉아서.. 첫 등심을 받았습니다.. ㄷㄷㄷ.. 저희가 9명이 가다보니 2테이블용이예요.. ㅎㅎ..
등심 두깨가 1cm 정도는 됩니다.. 완전 굵고.. 맛있어 보이시죠~? ㅋ


▲ 숯불에 올려놓고.. 열심히 굽기 시작합니다.. 우왕..

소고기이다보니.. 완전히 굽지 않고.. 열심히 먹습니다.. 배도 고플때라 정말 맛있더라구요~!
어느새 처음 고기는 다 먹고.. 고기 추가~! ㅋ.. 고기는 직원분이 가져다 주십니다..
다른 반찬들은 직접 셀프로 리필해 오시면 되구요..

추가로 리필하는 고기는.. 처음 고기보다 살짝 질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뭐.. 저는 뭔지 모르고 열심히 집어먹기만 했습니다.. ㅋㅋㅋ 소고기 완전 맛나요~!
그리고.. 무생채를 주는데..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월요일은 등심데이라.. 사람도 많고.. 직원이 너무 바쁘다보니 이것저것 아쉬운 점들도 있어요..
저희 테이블은 고추랑 마늘등.. 몇가지 반찬을 빼먹고 안 주셨더라구요.. (직접 가져오면 됩니다.. ㅋ)
생맥주와 등심은 리필해 달라고 하면.. 그래도 빠르게 해 주시긴 했습니다만..

여튼.. 무한리필인데도 불구하고 등심과 무생채가 맛있었습니다.. ㅋ


▲ 그리고 2차.. 가는길에 후식으로 먹은 SOFTREE 아이스크림 입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벌꿀?이 들어있는데.. 맛은 있는데 엄청 비싸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