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지리산 어탕국수

맛집&먹을거리 2012. 2. 29. 00:09 Posted by 대호이
 
2012년 1월 28일..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 산소에 다녀오다가 들린 곳 입니다..
원래 아버지께서 행주산성에서 국수를 드셔본 기억이 있는데..
어탕국수를 보시고 먹어보고 싶다고.. 집에 오는길에 가보자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제가 운전하면서 왔는데.. 행주산성은 처음 가보는길이라 한바퀴 완전 돌고..
국수집이 몰려있는 곳으로 가보니 금방 찾을 수 있겠더군요..


▲ 입구 전경 입니다. '50년전통 지리산 어탕국수'라고 크게 쓰여져 있네요..
실제로 애매한 오후타임(4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차량도 많구요..
우측에 빨간색 차량이 주차된 곳에 주차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차가 빠지자마자 어디선가 나타나서 주차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상 안 보이는 좌측 길가에 주차해 버렸습니다.. -_-..



▲ 메뉴판 입니다. 생각보다 가격은 저렴하더라구요..
저희는 4인 가족이지만 배가 많이 고픈건 아니라.. (사실은 오면서 찐빵에 만두를 이미 먹어서.. -_-..)
3개만 시켰습니다..



▲ 주문 후 기다리면서.. 어탕국수에 대해 소개한 글이 있더군요.. ㅎㅎ
물고기를 넣은 어탕국수.. 궁금해 집니다..




▲ 짜잔~ 까지는 아니고.. 뚝배기에 한그릇 가득 나오더군요.. ㄷㄷㄷ..

우선 양은 엄청 푸짐하더군요.. 뚝배기도 큰데 국수도 많았구요..
촐촐할때 먹어야 간신히 다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


맛은 해장국 비스무리?? 입니다.. 술국 혹은 해장국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큰하니.. 해장하기 좋을 듯 한데.. 차로만 올 수 있는 거리에 있다보니 해장하러 오기 힘들듯 합니다.. ㅋㅋ

물고기가 들어갔다고는 하나.. 뼈가 씹힌다거나 살이 씹힌다거나 하지는 않구요..
얼큰한 국물에 국수 말아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 다음 지도로 검색하니 금방 나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