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 이노베이션과 함께 첫 세차를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하루종일 짜증으로 가득했던던 토요일.. 밤 늦은시간이 되니..
스트레스도 풀어야 겠고.. 덥기도 했고.. 지인을 불러 세차를 하러 가자고 했는데..
곧장 콜~~ 을 하길래.. ㅋㅋ

여튼.. 세차장도 좋은데를 가야 한다면서.. 안양에 있는 청용세차장으로 가자고 하시더군요..
안양이야 원래 자주 왔다갔다 하는 곳이니 부담없이 저도 콜~~

처음엔 관양중학교 근처라고 하셔서.. 그런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부림중학교 근처더군요.. 근처에 세차장이 몇개 있는데.. 엄한데 갔다가..
청용세차장으로 왔는데.. 오글오글.. 새벽1시가 다 된 시간에도 꽉 차있는 세차장 -_-;;



여튼 도착하니.. 이런 세차장이 있구나~ 하는 느낌이네요..
엄청나게 밝은 불빛들.. 넓은 공간.. 대부분 개인 카샴푸 사용 및 한쪽에서는 왁스 및 청소..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리다가.. 저도 청소시작..!!

물뿌리고.. 카샴푸로 청소하고.. 뒤로 차 빼놓고.. 드라잉 타월로 닦으면서..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본넷에 왕기스.. 기스가 아니라 상처수준이네요.. 누가 짐올려놓고 빙빙 돌렸나..
그런 상처가 크게 2개나 있네요.. ㅜ.ㅜ; 대략 지름 50cm 가량..
지인이 컴파운드에 이것저것 손을 좀 봐주셨는데도 많이 남아있네요..

그리고 앞범버 보조석 안개등 밑.. 운전석 안개등 뒤쪽으로..
왕 기스들.. 작렬.. 운전석쪽이 좀 심하네요..

차 가져온지 이제 2주도 안되었는데 좀 심각하더군요.. 이놈의 망할 주차장..

어쩔 수 없으니.. 차에 물기 말리고.. 왁스칠..
캉가루 왁스 휘발유 냄새 심하네요.. -_-;; 열심히 바르고.. 또 닦아주고..
실내 청소 살짝.. 해주고 나니 새벽 4시.. ㄷㄷㄷ;

같이 고생한 지인께 범계역쪽 맥도날드 가서 햄버거 하나 사주고 집에 오니 새벽 4시 30분이네요..

오는길에 관악역쯤에서 드디어 777km를 찍었습니다.. ㅋ 사진으로 남겨놨는데..
핸폰속에 있네요.. 'ㅡ';;

음.. 왁스에서 휘발유 냄새가 많이 나서 그런지.. 냄새가 실내로 유입이 많이 되네요..
고민중 입니다.. 흑..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