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메라 지름신고 입니다. :)

캐논 350D를 2006년 2월 구입.. 2013년까지 계속 메인으로 사용해 왔으니 오래도 사용했네요..

카메라를 조금 만지고 난 뒤로는 계속 FF.. 1:1 풀프레임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존재했고..
"언젠가 한번쯤 꼭 써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카메라 뽐뿌가 올때마다.. 당장 필요하지 않으므로.. 돈이 없어서..
스스로 이런저런 핑계들을 대고는 미뤄왔는데.. 이번에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확~ 질러버렸네요.. ^^

아무래도 제가 딱 원하던 구성이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FF 바디로 가게 될 경우 써보고 싶었던 렌즈.. 딱 저정도면 되겠다 싶었거든요..

부산 직거래만 하신다는 판매자분.. 서울이라 구입이 어려울 것 같았는데.. 방법이 있긴 있더라구요..
2월 20일 저녁에 연락.. 21일 오전에 바로 구입.. 그리고 22일에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ㅋ



▲ 모두 박스풀셋 및 정품입니다.
350D를 내수로 구입했다가.. 센터한번 못 가본게 한이 되어.. 모두 정품으로 구입~!



▲ 바디는 그럭저럭.. A급까지는 아니더래도 상태가 나쁘진 않습니다.
좌측 머리부분에 심하게 까진 부분이 있는데 빛을 받아서 잘 안보이네요.



▲ 꼭 사용해 보고 싶었던 렌즈.. 요 렌즈 하나면 전천후로.. 어디서든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이였습니다.


중고로 구입하다보니 구성품들이..
캐논 오두막, 오두막용 세로그립(BG-E6), 캐논 24-105L + Kenko Pro1D UV Filter
Transcend 133x 8G CF, 정품 배터리(Canon LP-E6), 무선 릴리즈
정도로.. 딱 필요한 구성으로 끝이네용..


제품에 대한 정보는 링크로 남겨놓습니다.
Canon EOS 5D Mark II - http://prod.danawa.com/info/?pcode=706889
Canon BG-E6 - http://prod.danawa.com/info/?pcode=708082
Canon EF 24-105mm F/4L IS USM - http://prod.danawa.com/info/?pcode=151099



▲ 그리고 7년동안 고생해준 350D 및 번들입니다. 오두막으로 찍은 첫 사진이 되겠습니다. ㅡ_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