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돌잔치 갔다가 카메라를 떨어트려 슈 한쪽이 깨졌는데..
아무래도 언제 스트로브를 사용하게 될 지 몰라.. 설날전에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한국카메라가 저녁7시까지 영업을 한다기에.. 6시 5분.. 퇴근 후 달리기를 시작했습죠.. ㅡ..ㅡ;
버스타고 상왕십리역 하차.. 2호선 타고 을지로 입구역 하차.. 또다시 버스를 1번 타려고 했으나..
그냥 무작정 걸었습니다.. 막상 버스타려니 차가 많이 막히더라구요..ㅠ

남대문과 한국은행 사이에서.. 한국은행 가까이 있기를 빌었는데.. 남대문 가까이 있더군요..
그래봤자.. 한 1/5 정도 더 가까울 듯 합니다만..^^;

2층으로 올라가는 좁은길을 찾아 들어갔더니.. 다른분이 접수중..
버스 환승때문에.. 기다리면서 조마조마 했는데.. 제 스트로브를 받아보시고는..
슈만 문제있으면 당일 수리가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가 6시 45분경.. -_-;

가지고 들어가셔서 5분도 안되었는데 수리 완료 되었고..
다른데는 이상이 없는데.. 발광이 여러번 되는걸로 세팅이 되어있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는 말씀과.. 초기화 방법을 알려주시더군요..

곧장 초기화 한번 하고.. 집으로 쫄래쫄래 왔는데.. 다행히 환승도 되고.. -_-;
교통비도 평상시 나오던 것과 동일하게 나와서.. 기분은 좋았는데.. 몸은 힘들더라구요.. ㅡㅡ;


▲ 갔다와서 생각해보니.. 캡도 사라진거 구매하고 올껄.. 하는 후회가.. Oruz..



▲ 슈 부분은 말끔히.. 교체가 되었습니다..


몇장 찍어봤는데 잘 동작하네요.. 으흣..^^
이제 또 열심히 사진생활~~!!